책 읽기를 좋아하는 지원이가 유독 좋아하는 건 창작책이랍니다.

요즘들어서 창작책에 나오는 이야기에도 관심이 있지만,

그 내용에 나오는 의성어나 의태어를 꼭 한번씩은 따라하고 읽는데,

이책 [똑똑한 유아어휘 에서 그런 재미를 배로 해줘서 즐거웠어요.

 

  

 

단순히 낱말을 읽고 쓰는 것에 그치는 그런 책이 아니라

 말그대로 아이의 어휘력을 향상시킬수 있도록 반복되는 내용의 커리큘럼으로 짜여져 있어요.

흔히 한글을 배울때 범하는 낱글자로 시작되는 단어를 찾는데만 그치치 않고

한번 더 업그레이드 되어서 말을 길게 하게 해주는 책이란 느낌이 확~ 들었답니다.

 

말을 유난히 빨리 배운 지원이는 문장을 말할때 앞에 수식어들을 많이 붙이는 편인데,

이책에서 역시 그런 장점을 강조하면서 더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등의 수식어를 가르쳐주고,

또 그 수식어를 여러문장에 응용해서 적절하게 사용하는 방법도 나와있답니다.

 

아이들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그대로 전달하는 능력이 부족한데,

이것이 바로 어휘력이 부족하다는 말과 일맥상통하지요.

어휘력이 높은 아이들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생각을 다듬어서 표현하기 때문에 의사소통또한 빠르답니다.

그런 어휘력을 길러준다면, 나중에 독해력 또한 빨리 향상시킬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 5살인 울 꼬맹이의 수준에 딱 맞춰서 올바른 방법으로 어휘력을 향상시킬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고.

또 재밌는 이야기와 다양한 수수께끼 , 스티커등의 방법으로

아이가 한글에 대한 흥미를 붙일수 있도록 하는 커리큘럼이 넘 맘에 드네요.

 

 

책 앞에 있는 진도표에 맞춰서 꾸준히 매일 본다면 아이의 공부량도 조절할수 있고

되짚어보는 문제로 책을 마무리 할수 있어서 일석이조랍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유아어휘책으로 울 꼬맹이 어휘력 향상시켜갈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