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43개월인 지원이

가 한글공부를 시작한것은 28개월무렵이였던것 같아요.

마땋히 해줄 홈스쿨이 없어서 한글을 홈스쿨로 시작답니다.

다행히 아이가 한글을 재밌게 배우고 있고, 눈에 익은 단어들은 읽기 시작하면서

한글에 대해서 한발자국씩 다가가고 있답니다.

한글을 혹자는 일찍 떼라고 하고 혹자는 늦게 떼는것이 좋다고 하지만..

지원이 같은경우는 적기에 잘 시작했던것 같아요.

 

 

이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중의 가장큰것은..

언제 아이가 책을 스스로 읽기 시작하고 또 언제 읽기 독립이 가능한지 궁금해서였답니다.

 

 

 책을 조금씩 읽어나가면서 적기를 찾는것이 가장 중요하다는것을 알게 되었네요.

한글을 언제 시작하느냐에 대한 고민은 아이가 한글에 관심을 가질때이고 ,

한글이나 읽기 독립이라는것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고,

그 읽기 독립에 이르는 길까지 가는 방법이 더 중요함도 역시 알게 되엇어요.

그 방향을 그냥 막연하게 보여주고 제시하는것이 아니라,

다양한 경험과 다른 사고를 가진 엄마들의 성공담등을 통해서 알수 있어서

이 책의 한줄한줄, 그리고 글귀들이 더없이 소중한것 같아요.

 

학습이라고 생각하지말고 재미로 책을 접하고

한글을 접해야하는것을 맘속에 새겨야 하고.

행복하고 재밌게 아이가 평생 쓸 한글에 다가갈수 있도록 해야한다는것 또한 중요하다는것을 알게 되었어요.

 

 

한글을 읽을때는 그 내용도 함께 볼수있는 시각을 길러주는것..

 아이의 관심을 끌수 있는 좋은 책, 쉬운책,

그리고 낮은 단계의 만만한 책으로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거 또한 엄마가 한글을 가르칠때 놓지면 안되는 부분이예요.

 

아이에게 시간을 주면서

사례들을 하나씩 따라해보는것도 도움이 될것 같다고 생각하면서..책을 덮었답니다.

 

아마 조만간 다시 정독해서 또 읽고 울 지원이에게 꼭 도움이 되는 사례는 따라해보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