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반구대 암각화

 

곧 에스파냐의 북부에 있는 대표적인 고대 벽화인 알타미라 고대 벽화만큼이나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 하느 것이 이 반구대 암각화이다. 당시의 다양한 생물의 모습이 생생히 눈에 띈다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점은 고래를 사냥하는 모습,(실제로 지금도 아프리카의 원주민이 단순한 배와 손수만든 작살 등으로 고래를 사냥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떼를 지어 몰려가는 물고기, 거북이 등이 자세히 묘사되어 있다. 특히 고래의 반점까지 세밀하게 묘사함으로서 그 고래의 종이 대충 무엇인지도 가늠해볼 수 있다. 고대인들에게 사냥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당장 먹고 사는 것과 관련이 있기때문이다. 그래서 그러한 그림을 그리면 사냥에 도움이 될 것이라 믿었다. 풍요와 기원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고구려 벽화

 

우리가 익히 아는 무용총 수렵도. 사신도, 안악 5호 등은 고구려 시대의 모습을 잘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작품등이다. 흔히 무를 상징하는 힘찬 모습은 고구려인의 기상이라고 표현하는 데 여기에는 영혼불멸 사상도 엿볼 수 있다. 현세의 모습이 대부분이고 내세의 모습은 찾기힘들다. 이집트를 본다면 죽음의 신 오시리스가 저울로 죽은 자를 심판하는 모습이라던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보면 하데스의 죽음의 세계, 티탄족의 세계등 상상의 세상이 많다. 불교만 보더라도 여러 상상의 세계를 볼 수 있으나 고구려의 세계관에서 그러한 세상을 표현한 작품이 없다. 하지만 후에 가면 갈수록 이러한 작품이 더욱 줄어드는 데 이는 도교나 불교의 유입으로 인한 관념적 세계관이 발전해서 그렇다는 견해가 유력하다.

 

불교의 불상

 

초기의 불교는 불상을 만들지 않았다.불교에 의한 해탈한 자는 부처가 되기 때문인데 정확히 말하면 부처가 되면 그만이지 굳이 불상을 만들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하지만 통일 신라 후에 토우의 발전이라던가 불교가 국교의 모습을 띄기 시작하면서 백성의 마음을 통치하는 수단으로 자리잡게 되면서 불상과 불교 사찰 등이 급격히 늘어나게 된다.

 

안견의 몽유도원도와 적벽도

 

조선 초기 성리학이 발달함에 따라 저절로 중국의 화풍이 함께 유입되었는 데 안견은 중국의 북종화풍을 한국정서에 맞게 유입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성리학의 영향은 기의 작용인 순간순간의 변화와 이의 원리성 중심으로 평가받는 데

사의를 중시하는 사대부는 사물을 세세하게 표현하는 북화에는 관심이 없었다. 저절로 남종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양난의 겪고난 후 소중화 사상이 대두 이는 중국화풍이 한국적으로 발달하는 영향을 낳게 된다. 중국의 패퇴( 정확히 명나라의 쇠퇴)가 오히려 조선이 정통성을 가져야 한다는 소중화를 낳게 된 것이다.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뺀 셈이다.

동양화의 풍경화는 서양의 르네상스적 기법과는 접근이 달라서 삼원법에 의한 시각 종합이 주를 이룬다. 다시 얘기하면 한지와 붓이라는 도구에서부터 사용이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다.

 

풍속화의 등장

 

나물캐는 두 여인 - 윤두서 윤두서라는 인물은 사대부 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소외층이나 백성을 주로 그려서 주목받는 인물이다. 비록 해부학적으로 합리적인 그림은 아니지만 두 여인의 역동성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돌 깨는 석공 이라는 작품도 있다. 그가 이런 백성의 삶을 주목한 것은 그가 남인이었기 때문에 정치적 주도를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장승업 , 안중식, 조석진

 

그들은 단지 과거의 유산을 흉내내거나 서양화 기업을 수용하는 데 급급해 있었다. 다 한 번쯤들어 봤을 법한 대표적인 한국미술가 인데 이들은 이러한 한계를 가진다는 점에서 특이했다.

 

보스의 서울 풍경, 고종황제

 

보스가 두 작품을 통해서 보여준 서양의 색채명암법, 원근법적인 사실주의는 적잖은 영향을 주어서 많은 예술가들이 유학을 떠났다. 우리는 스스로 근대미술을 수용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나타나는 한계이기도 하다.

 

현대 미술은 양적으로 질적으로 평창하고 있다.

문화, 그림, 미술, 예술,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