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데 참 많은 시간을 할애 했다. 거의 3주를 썼는 거 같다.

일이 많아서 인가? 아니면 미뤄서 일까? 일단 그 점은 반성해야 겠다.

읽을 책을 떠벌린 것도 이유이고, 알렉산더에 빠진 것도 이유이다.

알렉산더가 나를 흔들어 놨기 때문이다.

 

1장 철학

2장 그리스 철학

3자아 근대 철학

4장 19세기 이후의 철학

 

제2부 자연 과학의 수학

제1장 기초 이론

제2장 현대 물리학으로 나뉘어 진다.

 

 

제3부느 인문과학이고

-포스트 모더니즘

 

제3장 경제학

제4장 끝내기 전에 몇가지만 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록에는 공식까지 유도 되어 있다.( 수학 문서 인가?)

2장 그리스 철학은 다른 부분보다는 익숙해 보인다.

 

특히 소크라 테스와 테아에테토스는 공자왈 맹자왈을 상기 시킨다.

 

소크라테스: 내가 지각하는 것을 어떤 것을 내가 알지 못할 수 있는가?

테아에테토스: 그럴 수  없습니다.

소크라테스: 네가 지식은 단지 지식일 뿐이라는 것을 인정한 것은 아주 옳다.

호머와 헤라클레이토스 그리고 그 무리들 처럼 모든 것은 운동하고

유전한다고 말하는 것이나, 위대한 철인 피타고라스 처럼 인간은

만물의 척도라고 말하는 것이나 테아에테토스 처럼 이러한 존재를

인정하는 지각이 지식이라고 말하는 것이나 의미는 같다.

 

이것은 테아에테토스를 추락시키기 위해서 일부러 추켜세워주는것이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소크라테스의 방법은 부드럽게 인도하여서

왜 그것이 거짓인지를 테아에테토스가 이해하도록 한다.

끝에 가서도 그들 누구도 진리가 어던 것인지 결론에 도달하지 못하고

프로타고라스가 틀렸다는 사실에 동의 하게 된다.

 

제논의 역설.

a에서b로 이동한다고 가정하자. 그리고 절반을 간다. 다시 절반을 가고

지점에 도달한 다음에는 다시 남은 거리의 절반을 가야 한다.

이 과정이 계속된다. 아무리 그 과정이 짧더라도 지속은 되는 것이다.

결국 b로의 도착은 불가능하다.

 

플라톤의 동굴 이것은 들어 봤을 것이다.

우리는 오직 지하 동굴 속에 갖혀 있어서 손과 발이 묶이고 오직 정면만 볼 수있다.

위쪽과 뒤쪽에 불이 타오르고 있는 데 불 때문에 동굴 반대쪽의 벽에 비치는

그들 자신의 그림자 또는 서로의 그림자만을 본다.

이러한 비유는 우리의 사고 습관에 관한 비판이다. 그가 우리가 우리의

주위이 구체적인 물체들을 실체로 받아 들이는 데 습관이 들어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것은 실체가 아니고, 그것은 불변의 영원한 " 형상" 이다.

그러므로 오염된 감각은 항상 함정에 빠져 있다. 우리는 이데아의 세계를 볼 수 없다.

그러므로 철학의 동굴에 갖혀있는 우리는 죄수 이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이는 데카르트가 증명해낸 굉장한 발견이다.- 그는 확실성에 대해 어느 정도

기초가 없다면 참 지식은 존재할 수 없다고 믿었다.

우리의 감각은 믿을 수 없으며 종종 우리를 틀린 이론으로 이끈다고 믿었다.

그러므로 감각을 기초로 삼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어떤 시나리오를 생각 해내던지 당신은 결국 그것을 계속 생각하고 있으므로

결국 당신은 진실에 해당하는 것이다.

하지만 질문도 역시 존재 한다. - 생각의 내용은 여전히 악마의 속임수 이면 어쩔 텐가?

데카르트는 이러한 결론을 상상할 수 없다고 한다.- 자신이 사고의 본질임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악마의 존재를 지워 버리면 진실에 관한 의문은 사라진다.

이것은 고대 철학의 종결판이자 근대 논리학과 형이상학에 대한 자극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