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들자

중장비차

-삼성출판사-

 

내가 만들자 시리즈 저희집에서 처음 만나보네요.

그런데 책 도착하자마자 이 책 신청해놓고 기다리고 있었던

여섯살 둘째 아들~~ 넘 넘 좋아라 얼른 뜯어보더니

만들기를 시작해봅니다.

 

와~~ 정말 많은 중장비차를 만들어 볼수 있는 재료들이 잔뜩^^

불도저 택시 사다리차 경주용차

견인차 트랙터 지게차 로드롤러 카캐리어 트러믹서와 책속에 등장하는 여러동물들등

이걸 진짜로 다 만들어 볼수 있는건가 하며

책을 펼쳐들고 엄마 한테 읽어달라 조릅니다.

15가지의 중장비차를 만들어 볼수 있고요

이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동화속에서 지게차가 진짜로 등장하며 여러 중장비차들이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책을 읽어주는 것만으로도

아주 재미있는 시간이 되지요.

하지만 아이의 마음은 이미 그것을 뛰어넘고 빨리 빨리 차를 만들어 보고 싶어하지요.

 

이야기를 읽는 도중 하나씩 하나씩 만들기를 해봅니다.

먼저 자동차를 만들수 있도록 뜯어내는 작업을 하고

여섯살 아들 혼자서 책보며 만들기 작업을 해보네요^^

어찌나 그 의욕이 대단하던지...

하지만 아직 혼자 모든걸 완성해가는 것은 무리인지

아빠에게 SOS를 청합니다.

약간 어려운 부분은 엄마 아빠의 도움을 받기도 하면서 하나 둘씩 중장비차 만들기를

완성해 가지요.

근데 하나 완성할때마다 정말 넘 멋찌고 동화속 자동차가 밖으로 나온것 마냥

신기하기도 하고 또 다른 자동차 빨리 빨리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 간절해 지지요^^

한두개만 만들어 보고 나중에 만들자 했는데

으으~~ 책 받은날 글쎄 다 만들어 보고 싶다더니

정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15개 작품을 완성했더랬습니다.

다 완성한 중장비차들과 다른 자동차들 동물들을 한곳에 모아보니

어찌나 뿌듯하던지..

아이의 끈기가 정말 대견스럽더라구요.

 

그리고 그동안 잘 몰랐던 중장비차의 여러 종류에 대해서도

하나 하나 그 쓰임새에 대해 공부도 해보며

놀이시간을 갖기도 했지요.

 

저희 아인 견인차가 제일 멋찌다고 하네요.

엄마인 저는 짐칸이 정말 왔다 갔다 하는 사다리차에 한표를 던졌지요.

 

남자아이라 중장비차로 신청해주었었는데 정말 넘 넘 좋아하네요.

조만간 로봇에 만들기를 신청해줄까 합니다.

그리고 가격대가 사실 부담없어 다른 친구들 선물용으로도 넘넘 좋을것 같아요.

감사히 잘 읽고 잘 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