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북스"버리고사는연습"

법정스님의 무소유에서 읽었던 글귀와 서로 통하는 내용이였습니다.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사들인 물건이 새로운 불안은 낳으며

또 어떻게 하면 물건에 대한 소유욕과 집착에서 벗어나 행복한 돈 쓰기를 하면서 돈에 당당해질 수 있는지를  알려 줍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물건을 소유하는 것이 곧 행복이라고 믿는다.

그런데 많은 것을 가지게 된 부자가 되었다고 반드시 행복한지 묻습니다.

코이케 스님은 가난한 상태에 있을 때는 자신이 불행한 이유가 가난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착각은 가난에서 벗어나 풍요로움을 체험하기 전까지만 계속될 뿐이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인간은 욕망의 메커니즘에 의해 생겨나는 마음의 감정에 끌려 다니게 되는데 

하지만 코이케 스님은 이 책을 통해 우리 스스로 마음 상태를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우리를 고통스럽게 만드는 욕망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진 것'이 얼마나 불편한 일인지

돈에 쩔쩔매며 살기보다 우아하게 돈을 지배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물건이나 돈 욕심에서 해방되어 마음을 평안하게 정신적 풍요로움을 가르쳐 주는 책으로

물질 만능의 시대에 돈으로만 해결하려는 우리 사회의 풍조에 휩쓸리지 않고 사는 지혜를 배우고

삶을 가다듬고 돌아보며  필요없는 물건도 정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