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신과 용감한 해녀" 는 제주도에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설중에 하나입니다.

제주도는 예로부터 바람과 돌, 여자 이 3가지가 많아 삼다도라고 불리는 제주도의 특징처럼 그중에서 여자

해녀에 관한 전설이야기로 우리가 흔히 접하는 전래전집에서는 거의 들어보지 못한 전래의 이야기로

술술 바람을 타고 병을 퍼뜨리는 마마병을 사람처럼 마마신을 등장시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이 이야기를 읽다보면 제주도에 대한 특징도 저절로 알아갈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제주도의 해녀가 등장하며,  어린 해녀가 용기를 내어 용왕님을 찾아가 사람들을 괴롭히는 마마신을 혼내

달라고 부탁을 하여, 용왕님께서 바위장군에게  불의 기운을 불어 넣어 바위로 하여금 마마신을

쫓아내게 합니다.   그러자 마마신은 요술주머니 속의 마마병정들을 불러내어 바위장군과 싸우게 합니다.

그때, 마마병정들의 창에 찔렸던 상처들이  제주도의 검은 바위에 지금도 구멍이 송송 나 있답니다.

이렇듯 제주도에 있는 바위들은 화산폭발로 인해 마그마가 지표로 흘러나오면서 빠르게 식으면서

생긴 현무암으로 되어 있다는 사실을 옛이야기를 통해 저절로 알수 있어서 좋다.

맨뒤장에는 생각이 크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제주도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포함되어 있어, 전래를 읽으면서 제주도에 대한 특징도 함께

알수있는 2가지의 효과가 있다.

우리나라의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전집으로만 접해서 이 이야기를 모른다면, 단행본으로 아이들에게

접해주면 좋을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