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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기본 진리는 제목 그대로 기독교의 가장 핵심되며 근간이 되는 기본 진리에 대해서 설명한 책이다. 이 책의 내용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예수를 믿는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한 책이다. 예수가 도대체 누구인가? 그가 왜 이 땅에 오셨는지? 그리고 그가 하신 일이 무언인지,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알았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아마도 이 책처럼 기독교에 대해 체계적이고 핵심적으로 설명한 책은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비록 기독교가 무엇인지를 설명하는 책임지만 이 책은 불신자보다는 신자를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 존 스토트는 이 핵심 진리를 설명함에 있어서 그의 논증의 대부분을 성경에서 인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경을 진리로, 또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지 못한다면 이 책의 논거는 설 자리를 잃는다. 그러나 그것은 오히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이라고 할 수도 있다. 저자는 복음을 애둘러서 혹은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춰서 설명하고 있지 않다. 성경이 선포하는 진리 그대를 드러내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에 직면한 인간은 두 가지 반응을 보이게 된다. 하나님을 싫어하는 자는 그 말씀을 싫어하고 거부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 나오는 자에게 그 말씀은 어둠 속의 불빛이요 방황자의 진리가 될 것이다. 저자는 말씀의 능력과 진리됨을 확신함으로 그의 논리를 힘있게 펼쳐 나간다.

오랫동안 교회를 다녔어도 기독교에 대한 분명한 이해와 확신이 없는 성도과 이제 막 기독교에 입문한 분들에게 이 책은 기독교에 대한 분명한 이해와 새로운 시각을 열어 줄 것이다. 기독교를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우유부단하게 신앙 생활하거나, 기독교에 대해 분명하게 알고자 하는 분들에게 이 책은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