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경의 아이놀이 백과 (0~2세)를 읽어봤기에 3~4세가 나왔다는 말을 듣고 기대를 많이 했다

3~4세를 읽고 결론부터 말하면 너무 알차고 이 시기의 아이가 있다면 꼭 읽도록 권하고 싶다

우리 딸아이 키울때 있엇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0~2세때의 책은 그래도 어느 정도 내가 알고있던 놀이들이 였는데 이번 3~4세인 이 책은 내가 몰랐던 것이 대부분이 였고 또 놀이을 이렇게 이용할수 있다는걸 알고 나중에라도 꼭 써먹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엇다

그럼 책을 살펴보자

아동발달심리학자인 장유경이 전하는 융복합놀이 100가지를 알려 준다

감각 발달 신체 - '오감과 신체 발달을 위해 체험 놀이를 해요'-25개의 놀이을 보여 준다

생각 표현 언어 -'소통을 위한 말문이 트여요'-역시25개의 놀이가 있다

생각 발달 탐구- '관찰하고 탐색하며 논리적 사고가 발달해요" 25개의 놀이

감성 발달 사회 정서-'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고 말로 표현할 수 있어요-25개해서 모두 100개의 놀이를 알려 준다 
첫 장에 들어가면 '신체 능력의 발달로 활동량이 증가하는 시기'로 이 시기의 특징을 알수가 잇다

그러면서 신체 발달 체크리스트로 내 아이가 언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스스로 적어볼수가 있으니 아이에게 좀 더 세심한 관찰을 할수가 있을것 같다

그리고 놀이를 알려 준다

이 놀이를 어떻게해야 하는지 엄마의 목소리로 친절히 알려주는데서 끝나는게 아니라 이 놀이를 왜 해야하는지 이유를 알수가 있으니 더 좋았다

다시 말해 놀이 효과와 아이의 가능성을 키우는 Tip &응용과 발달 이야기까지 곁들이니 확실히 머리에 들어왔고 내가 잘못 알았던 부분을 수정할수가 잇었다

사실 나도 아이들의 움직임이 많기 때문에 신체 활동이 충분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잘못 알았다는걸 알았다

'가라사대 놀이'도 남이 하니까 따라했는데 아이에게 어떻게 응용을 해야하는지 알았더라면 아이가 좀 더 재밌고 잘 할수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플레이 도우도 사는것만 생각했는데 여기서 만드는 방법을 알고나니 너무 늦게 안것이 아쉬웠다

또 플레이 도우를 싫어하는 아이가 있다는걸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그럴수 있겟다는 생각에 고개가 끄덕여 졌다

이렇게 25개의 놀이가 끝나면 고민상담소가 나온다

여러 부모들이 질문한 물음에 명쾌한 해답을 준다

우리 아이도 예전에 유치원에 갈때 여름에 겨울 옷을 입고가겟다고 해 결국에는 겨울원피스를 입혀 보낸 경험이 있는데 여기서도 물론 경우가 다르기는 하지만 비슷한 고민이 나온다아이가 왜 그 옷을 입지않으려 하는지 원인을 찾아보라는 조언 나는 그 당시 원인을 찾을 생각을 못하고 아이를 미워하기만 했는데 내가 부모의 역활을 잘못했다는 반성이 들엇다

그 다음으로 2부 ㅐㅇ각 표현 언어로 소통을 위한 말문이 트여요가 나온다

내 마음을 맞쳐봐

아이가 어렸을때 이런 놀이를 많이 했다면 아이가 지금 남의 기분도 잘 파악하고 배려도 잘 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들엇다

언어 발달을 돕는 전래동요들이라니 그냥 무심코 불러줬던 노래가 언너 발달을 도왔다니 더 많이 불러줄걸하는 후회도 생겼다

물론 지금 후회해봤자 소용없겟지만...

같은 초성 찾기 놀이

이렇게 아이에게 해줄 생각은 꿈에도 못했엇는데....

나는 도대체 아이에게 어떤 놀이를 해줬는지 모르겠다

나 스스로 많이 놀아줬다고 생각했엇는데 완전히 나의 착가이란걸 알고 허탈했다

3부 생각 발달 탐구-관찰하고 탐색하며 논리적 사고가 발달해요 편이다

모양 친구 찾기를 잘 이용하면 아이가 나중에 커서 수학을 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았는데 그 당시에는 내가 무지해 아이에게 이런 놀이를 해주질 못했다

수학을 가르치는 효과적인 방법, 수학동화가 있는데 왜 나는 그 시절 아이에게 이런 책을 읽어주질 않았을까?

눈에 보이는것만 갖고 놀줄 알앗지 있는것 중에 무엇이 없어졌는지 찾아보는건 생각도 못했엇다

이 놀이를 보니 아이가 집중력을 키우는데 중요한 놀이를 못해준게 후회가 된다

그래서 아이의 집중력이 떨어지는것 같아 속상하기도 했다

내 얼굴을 보면 내 기분이 얼굴에 다 나타난다슬프거나 화가나면 내 스스로를 잘 컨트롤하지 못하는데 아이도 마찬가지로 감정 표현에 서툴고 스스로 조절을 못한다

스트로로 폼폼 불기를 하면서 감정 조절하는걸 가르켰어야 했는데 지금이라도 아이에게 이 놀이를 제안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

이렇게 주옥같은 100가지의 놀이를 알려 준다어느것 하나 버릴게 없는 놀이다

이런 식으로 아기에게 놀려준다면 기 키우는데 걱정이 없이 잘 키울것 같은 느낌이 엿다

마자막 에필로그에서 '부모와 아이 모두가 즐거워야 놀이다' 이말 정말 공감이 되었다

아무리 좋아도 제 싫으면 소용이 없다고 노리도 부모와 아이 모두가 즐거워야 놀이지 한 쪽이라도 싫으면 그건 고역이 아닐까?

이 책 정말 잘 만든 책인것 같다

조카의 아이가 아직은 24개월 않됐지만 꼭 조카에게 추천하고 사보도록 권해야 겟다

책은 사람마다 취향이 달라 권하기 힘드는데 이 책은 권하면 고맙다는 소리를 들을 책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