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가 보고 싶거든'을 맨 처음 접했을때 '간절히 기다리는 이에게만 들리는 대답'이라는 문구를 봤을때 가슴이 두근거렸다

간절히 기다린다면 정말 대답을 들을수 있을까? 그럼 좀 더 간절히 기다려야만 할까?하는 생각과 강아지와 아이가 배를 타고 있는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작가도 궁금했는데 간단한 설명만 나왔다내가 알기에는 2013 퍼블리셔스위클리 최고의 어린이책, 2013 커커스리뷰 최고의 어린이책이라고 알고 있는데....

책은 간단한 문장부터 시작한다

고래가 보고 싶니?

그렇다면 창문이 있어야 해.

아이는 의자에 앉아 창문을 바라 본다

고래를 보기 위해서는 창문만 필요한게 아니라 바다도 필요하단다

필요한걸 하나하나 알려 준다

시간이 필요한데 그 이유를 알려 준다

고래인지 아닌지 깨달을 시간도 필요하다고 알려 준다

처음 읽을때 이게 뭐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읽다보니 어! 그렇네 맞네! 하는 생각이 들엇다

그러면서 시야를 넓혀 간다

왜 그 시간이 중요한지도 알려주지만 인내와 끈기도 생각하게 한다

기다림,  인내, 끈기를 말하곤 다른 유혹에 빠지지말도록 주의를  준다

고래를 기다리다 한눈을 팔면 한눈을 판 대상이 싫어한다고 말한다

내가 원하는 소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주위에서 나를 유혹하는 것들에 빠져서는 않된다고 경고를 한다

내가 간절히 원핟다면, 유혹이 많은 세상을 마주해도 의연히 대처하고 내가 간절히 원하는것만 인내를 갖고 기다린다면 목표를 이룰수 있다는 메시지를 준다

이 책은 참 단순하다

그림과 글밥도 거의 없다

그러면서도 전하고자하는 메시지의 전달은 강렬하다

처음에는 아이들의 그림책이라고 생각했지만 읽고나니 어른들에게도 무한하 상상력과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느낌을 받을수 있엇다

아이들과 같이 보면서 서로의 느낌을 얘기하면서 본다면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 즐거운 책이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