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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딸아이가 판타지 소설에 빠져 기말시험때도 소설책만 읽어 걱정을 많이 하면서 아이에게 판타지 소설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걱정이 많이 되었다

학생의 본분이 공부가 먼저인데 울딸아이는 소설이 먼저인것 같고, 또 너무 빠져 환상의 세계와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고 소설처럼 넘나들까봐 고민스러웠다

그러다 시계 언덕의 집을 만났다

"재깍재깍재깍" 서서히 시계풀로 변하는 회중시계,

순식간에 눈앞에 펼쳐진 눈부시게 빛나는 매혹적인 정원.

모든 것은 편지 한 통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라는 문구는 무척 내 마음을 끌었다

요즘 메일이나 전화 카카오톡등 여러가지가 많은데 도 불구하고 요즘 많이 쓰지않는 편지로부터 시작되었다니 너무 신선했다

또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환상의 세계'라는 출판사 서평도 나를 흥분하게 했다

하긴 나도 이렇게 좋아하는데 울딸이 빠지는것은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표지부터 재밌을것 같은 느낌이다

표지를 자세히보면 다양하게 보이는게 많다

후코가 외사촌 마리카로부터 여름방학 시작하기 1주일전 편지를 받고 외할아버지가 사시는 미기와다테로 떠난다

외할아버지는 가정부 리사아줌마와 같이 사신다

외할아버지댁을 찾아가는 길에시계언덕이 있고 시계탑이 잇는데 시계탑의 시계가 돌연 도마뱀처럼 빠르게 움직이며 천사가 나타났다

할아버지집집 2층으로 연결된 계단을 올라가니 층계참 앞에 창문이 붙어 있다

창 아래 벽을 보니 못자국이 남아 있는게 문이 였다는걸 알수있는데 유리를 가로지른 창틀에 검게 녹이 슨 커다랗고 둥근 펜던트 같은 물건이 걸려있고 창 건너편을 바라보면서 이상한 느낌에 빠져들면서 재깍,재깍, 재깍 시계 초침 소리가 들리며 펜던트로 알았던 물건이 회중시계 였으며 뚜껑이 뻐끔히 열려 초침이 움직이며 조금씩 열리며 서서히 꽃으로 변한다

그리고 창 건너편은 초록빛 정원으로 변해다 잠시후 다시 원래의 풍경으로 돌아온다

신기한 체험을한 후코는 외사촌인 마리카에게 의논하기로하고 할아버지로부터 할머니가 창문밑의 문에서 떨어져 돌아가셧다는 사실을 안다

우연히 초록빛정원에 들어가 모험을 한다

마리카의 오빠 에이스케를 만나고 후코는 초록빛정원의 주인은 마리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정원에 들어온 후코는 자신이 착오로 정원에 들어왔다고 생각한다

에이스케와 같이 할머니의 비밀,시계공 체르누이쉐프, 마술사 롬, 리사아줌마의 비밀을 하나씩 풀어간다

탄탄한 스토리가 너무 재밌어 손에 잡고는 책을 놓을수가 없었다

내가 이렇게 재밌는데 울딸은 더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판타지 소설을 잘 만 보면 상상력을 키우기에 정말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이는만큼 배운다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읽고 좋은 판타지 소설을 읽으면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