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처음 책을 손에 들었을때 제목부터 눈에 들어왔다

'너도 보이는 것만 믿니? '

그럼 보이는것을 믿지 뭘 믿는가 말인가?

보이지않는 뭐를 믿는단 말인가?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봤다

책 표지부터 눈에 확 들어왔다

아이들의 예쁜 마음이담아져 있는것 같았다

책을 엎어서 활짝 펴니 한편의 이야기가 떠오르는것 같았다

호주의 라이트닝 리지라는 광산마을 에 사는 켈리앤과 애슈몰 그리고 그들의 부모가 사는데 켈리엔의 상상속의 친구 포비와 딩언이 죽은것 같다는 켈리앤의 이야기로 시작이 된다

애슈몰과 아빠는 상상속의 친구 포비와 딩언을 당연히 믿지않는다

하지만 엄마는 믿어주었고 밥을 차릴때도 같이 차려준다

아빠는 오팔을 찾기위해 라이트닝 리치까지 왔지만 오팔을 찾은일은 없엇다

상상속의 친구를 믿지않았던 아빠가 엄마와 다툰후 별안가 포비와 딩언에게 관심을 갖은척하며 잘 해주는척하다 하루는 광산으로 데리고 간후 잃어버리고 온다

켈리언은 포비와딩언을 잃어버린 충격으로 아프고 아빠는 광산으로 포비와 딩언을 찾으러 갔다가 옆 광산으로 건너가 찾다가 도둑으로 몰리며 감옥에 간다

그러자 오빠 애슈몰은 아버지의 동생을 위해 포비와 딩언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애슈몰의 노력에도 동생 켈리앤은 점점 나빠지고.....

오빠 애슈몰의 눈물겨운 노력은 형제의 정이란 무엇인지도 생각을 해볼수있게 해주면서 마음이 뭉쿨해지면서 감동을 주네요

켈리앤이 소개하는 포비와 딩언의 모습

책 여기저기서 상상속의 친구를 암시하는 글들이 있엇지만 나는 알지를 못했다

상상속의 칙구가 아직도 어떤 친구인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아빠를 재판하는 과정에서 판사의 말을 듣고서야 그제서야 구체적으로 상상속의 친구가 어떤 친구인지를 알았다

켈리앤이 비록 죽었지만 켈리앤의 죽음으로 일어나는 사람들의 변화는 참으로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

책을 일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나에게도 참 상상속의 친구가 많앗다

단지 느끼지를 못하고 상상을 못했을 뿐이다

그런데 상상속의 친구들을 생각해보니 마음이 밝아지면서 따뜻해졌다

'아! 나에게도 이렇게 좋은 친구들이 많았었구나' 하는 생각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었다

그러면서 아이들의 상상력이 얼마나 풍부하고 깊은지 새삼 알수있었다

읽을때보다 읽은후에 더욱더 생각나는 좋은책이였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