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이 넘치는 사람들.

최고의 자리에 올라 자신들의 뜻을 이루고 많은 이들에게 본이 되고 기준이 되어준 사람들.

세계최고의 경영 사상가 50인 순위는 2년마다 정해진다고 한다.

상위 10위 안의 인물들은 약간의 변동으로 왔다갔다 하지만 10위 범위를 벗어나지는 않는다고 한다.

그만큼 일시적 능력에 의한 판단이 아닌 지속적인 영향력으로 우뚝 선 탄탄한 인물들이라는 것이다.

그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자신들의 생각과 꿈을 펼쳤을지 궁금했다.

경영사상가라고 해서 기업을 이끌어 가는 경영인만을 뽑아 놓은 것은 아니었다.

기업전문 경영인도 있었지만 전체적인 비중으로는 적은 수에 해당하고 교육자, 만화가, 컨설턴트, 저널리스트, 심리학자, 철학자,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주를 이루었다.

기업경영 사상가가 아닌 세상을 이끌어가는 경영사상가 순위라고 해야 맞을것 같다.

 

평가기준 10가지를 보면 ...

1. 아이디어의 독창성

2. 아이디어의 실용성

3. 표현양식

4. 문자전달

5. 추종자의 충실도

6. 경영감각

7. 국제적 관점

8. 연구의 열정

9. 아이디어의 영향력

10. 지도자적 요소(결정적 질문)

 

발명가 에디슨은 상상하기도 어려운 숫자의 발명품들을 세상에 내놓았다.

그 대부분이 아내를 위해 발명한 것이었다고 한다.

그가 그저 아내 한사람을 위해 발명을 하고 가족들만 쓰고 세상에 내놓지 않았다면 무수한 유용한 발명품들이 사라졌거나 한참 뒤에나 세상에 나왔을 것이다.

아이디어가 있고 실용할 능력이 있다해도 세상에 드러내놓고 표현하고 전하지 않으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사용의 유익함도 없었을 것이다.

그가 많은 발명을 했기에 우리에게 발명왕으로서 인정받고 존경받는 것이 아니라 그가 몇천번의 실패를 거듭하며 포기하지 않고 연구하고 노력해서 결실을 이루어냈던 끈기와 열정, 긍정의 자세들 기억하는 것이 아닐까!

이책속에 소개된 많은 이들도 그들 각자의 자리에서 열정을 가지고 꿈을 포기하지 않은채 노력하고 도전했던 인물들이었다.

다만 50인을 선정해서 소개하다 보니 인물사전의 형식을 갖추고 있다.

전체적이지는 않지만 많은 이들의 공통적으로 언제 어디에서 태어났고 어느 학교에서 어떤 공부를 했고 어느곳에서 어떤 일을 추진하고 진행했는가 하는 내용전개가 적용되고 있다.

몇년도에 몇위였고 또 몇년도에는 몇위였는지 그가 가진 순위의 변화도 비교할수 있게 해 놓았다.

빌게이츠의 경우 경영자가 아닌 '공상가'라는 타이틀을 주고 있다.

하긴 그가 이제껏 이루어놓은 일들이 현실화 이전에는 거의 꿈에나 그릴수 있던 놀라운 생각들의 실현이니 그를 표현한 적절한 단어일지 모른다.

 

사실 이 한권의 책속에서 50인을 만나면서 그들 삶의 에피소드나 그들 사상의 밑바탕이 될 사건들이나 독특한 이야기들을 만나기는 어렵겠지.

익히 유명인들로 이름을 알고 있고 책이나 방송을 통해 익힌 얼굴들도 몇몇 있기는 했으나 대다수 많은 이들이 새로운 인물들이었다.

하긴, 컨설턴트 활동을 하고 교육자로서 많은 저서활동을 하고 조언 및 강연등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외국인들을 알게 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이렇게 세상에 영향력을 끼치는 인물들로서 그들의 철학과 이루어놓은 업적들, 꿈과 비젼에 대해 적은 분량의 내용으로라도 만나게 되었다는 것이 귀하다 하겠다.

이 책을 통해 세계 최고의 경영사상가 50인 선정으로 세계속에서 두뇌의 역할을 하고 리더로서 사람들을 이끌어가고 방향성을 주는 귀한 인물들을 소개받고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적게라도 생각의 사고를 넓힐수 있지 않았나 싶다.

소개된 인물들중에 32위에 김위찬과 르네 모보르네 두명이 교육자로 올라와 있는데 작성자가 외국인이다 보니 그가 어느나라 출생인지를 적고 있지는 않다.

그래서 김위찬이 대한민국인인지 어떤지가 살짝 아리송 ~ ^^ 사진으로나 이름 분위기로는 아무래도 우리나라 사람이 아닐까 싶어 반가운 마음이다.

뒤에 보니 2003년에 31위 2005년에는 15위로 순위가 계속 올라가고 있었다.

다음에는 우리나라 인물이 50인 선정 순위 더 올라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