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운동, 습관, 약물, 치료로 틍증 극복하기... 부제에 보여지는 것처럼 병원에 가서 약 받고 물리치료 받는 방법이 아닌 뭔가 다양함이 있구나 하는 걸 알수 있다.

우리는 자신의 신체지만 정말 잘 모르고 살아간다.

한방에서 보면 체질을 4가지 소음,소양,태음,태양인으로 나누어 맞는 음식과 맞지 않는 음식 및 운동, 생활방식에 대해 조언하는 걸 자주 보게 된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듯이 내 몸이 어떠한가를 알고 거기에 맞는 운동과 먹는 법, 생활습관을 바꾸면 좋아지는것이 당연할것 같다.

이 책에서는 처음 도입부분에 자세하게 통증에 대한 정의와 전문 데이터들을 열거한다.

예전의 통증에 대해 대처하던 병원들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세상이 변화하면서 통증에 대해 대하는 시각이나 대체 방법도 변하고 있음을 설명한다.

앞의 2장까지는 이론적인 내용들이 꽤 지루하게 이어져서 페이지 넘기는 속도가 느려진다... 살짝 건성으로 읽게 되는 부분도 있다.

3장에는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개인 건강 검진'표가 있어 스스로 진단을 해 보는 유익함도 있다.

그리고 쭉 다음장부터는 치유에 식생활로 통증과 여러 음식들에 대한 연관 및 영양,치유의 이야기들이 이어진다.

건강이 좋지 않던 환자들에 대해 소개하고 그들에게 처방한 음식, 생활습관, 운동등의 사례들이 이어지며 중간중간 그 장에서 다루어야 하는 이론적인 내용들을 잘 배치했다.

호흡, 명상, 신앙, 긴장 해소법, 최면요법, 금연, 숙면, 치과치료, 날씨, 추위, 더위에 대한 몸과 연관된 내용도 다루어주고 일, 편안한 집, 가족 및 친구 등 주변의 다양한 삶에 적용되는 내용도 통증에 연관지어 일러준다.

하긴 마음이 편해야 몸도 편하니까.

누구는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노는걸로 운동으로 수다로 봉사로 예술활동으로 등등... 각자 푸는 방법이 있듯이 내면의 세계를 안정화 시키는 것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걸테니 꼭 약으로만 치유해야 하는건 아닐 것이다.

평소 먹어야 하는 야채, 비타민, 영양 보충제, 운동에 대해서도 다루어 주지만 필요한 침술이나 사용해야 하는 약물에 대해서도 두루 다루어준다.

보통 그냥 처방해 주는 약에 대해 아무 의심없이 먹게 되는데 여기서는 사용되는 약품에 대한 성분이나 약효가 인체에 미치는 기간이나 내성, 의존도에 대한 부분도 짚어준다.

알고 먹으면 모르고 먹는 것 보다는 조심할수 있겠지.

신경쓰지 않고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발산하는 전자파, 치약속 불소, 샤푸등에 들어있는 파라벤 방부제 및 수건, 샤워시의 물, 의류에 남아있는 섬유 유연제 성분같은 것과 씨리얼, 달걀 등 음식물 속에 있는 여러 성분들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두루두루 ... 다루어준다.

아~ 알아두면 좋지만 알아서 더 염려가 쌓이는 것들도 있는데... 이것저것 따지면 살기 참 힘들어진다 ㅎㅎ

그래도 어쨌든 알면 조금 더 조심하거나 때로는 궂이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피하고 조금 덜 사용하고 등등 ... 너무 신경써서 머리 아프지 말고 조금만 조심하자^^

어쨌든 이 책을 통해 생각해 볼것은 아프다고 병원의 처방전만 의지할게 아니라 나의 식습관, 행동방식, 운동을 통해서 조절할수 있는 것들을 평소 잘 적용하면서 의사의 처방도 같이 병행하며 조금이라도 나를 이롭게 하는 삶으로 생활을 바꾸어 가자는 거다.

아프기 전에 미리 나를 돌아보는것... 그것이 최선이다.

아프지 말고 미리미리 예방하자~~ 그런 생각이 들었다면 이 책을 읽은 최상의 답이 되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