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룸이앤비는 중학교, 고등학교 수험서를 전문으로 출간하는 출판사로
숨마쿰라우데, 미래로, 굿비, 숨마주니어 시리즈가 수험생에게 크게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중학교 교재 중 "비문학 독해 연습", "중학국어 어휘력" 교재는
알라딘, 예스24, 교보문고에서 베스트셀러 내지 30주 이상 연속 TOP50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교보문고에서는 온오프통합하여 중고등참고서 카테고리에서 유일하게 중학생 국어 교재로서 수학, 영어 고등학생 교재를 제치고
<중학생 1,2,3학년 국어 1위 교재>로 연중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중학생 국어 교재의 바이블로 인정 받고 있으며 국어, 수학 교재도 상위권 마니아에게 유명합니다.
자부심과 정체성이 매우 뚜렷한 교재를 만났습니다.
숨마 주니어
[중학 국어 어휘력] 1권
이룸이앤비
얼마 시간이 지났다고 정확히 순서가 기억나지 않는데 다시 상기시켜 보면,,
결혼 전에 잠깐 했던 일이 아이들의 책 읽기 토론, 글쓰기 등과 관련이있어 내 자녀들에게 어느 단계까지는 접목을 시켰는데 그것이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만 시간이 허락된다고 생각했었다. 이미 큰애가 중학교에 들어가니 학교 교과목만 심플하게 따라가기도 벅찬 시간이란걸..
이 아이의 영어 교재를 점검코자 애들 아빠와 서점을 나갔다가 '고등 어휘력, 고등 독해력'을 보고 깜짝 놀랬었다. 이걸 볼 시간이란게 있을까? 필요성은 알지만..
그래서 큰애도 다시 시작하자 했는데 중학 교재쪽은 사실 아는 바가 없었던 차에 이웃 블로거께서 작성하신 교재를 검색해 보고 구입을 결정했었던 것이 벌써 몇달 전의 일.
시작이 반이라고 중학생 큰 아이는 환경과 아이의 특성상 가다가 멈추고, 가다가 멈추지만 포기하지 않고, 멈춘 지점에서 다시 하자 격려해주고 하여 학습을 이어 가고 있다. 그런 학습이 어느덧 어휘력 1이 거의 마스터 되어가는 것을 확인 한다. 2권 주문하여 꾸준히 어휘력 습득에 박차를 가해보자.
독해력 중요성과 필요성은 알겠는데 어휘력까지 별도로?
우리 말 국어 현장에서 아이들이 교과서 속 기본 단어의 뜻을 몰라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는다는 점은 참 아쉽다. 초등학교 5학년인 둘째의 요즘을 반추해보면 초등학교 4학년 무렵에 어휘의 빈곤함과 그에 대한 지식 욕구가 폭발했던 기억이 난다. 물론 이때가 처음이겠는가? 초등 입학전에도 이런 시기가 있지 않았는가. 이때는 매우 말도 걸어주고 책도 읽어주고 하면서 기본적으로 한국인으로 한국어는 말 잘하도록 이끌어 주고 신경을 썼으나 학교에 들어가서 국어 교육 중요한 건 알지만 어떻게 이끌어 주어야 할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었을 것이다.
이 책의 구성은;
1. 중학 국어 교과서(9종)에서 필수 어휘를 선정하여 필수어휘 383개 및 예문을 국어 선생님이 직접 표제어로 선정 하신 것이 수록되어있다.
2. 시험에 꼭 나오는 필수 개념어를 설명하였고,
3. 확인 문제를 통해 반복 학습을 하도록 구성해 주었다.
4. 개념어 적용 문제로 국어 시험을 맛볼 수 있게 했고,
5. 어휘 줍기로 사고력을 높이도록 도왔다.
6. 5분 테스트 book으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게 한다.
시 / 소설.극.수필 / 정보 전달하는 글 / 주장하는 글 / 쓰기.듣기.말하기 / 문법.한자성어.속담.관용어로 나누어 수록 한다.
1단원 시부터 들어가 보자.
003 그러쥐다 (1)당겨서 손 안에 잡다 / (2)손가락을 손바닥 안으로 당기어 쥐다
008 너훌너훌 (1)물결이나 늘어진 천, 나뭇잎 따위가 부드럽고 느릿학데 궁빙져 자꾸 움직이는 모양
(2)팔이나 날개 따위를 활짝 펴고 자꾸 위 아래로 부드럽게 움직이는 모양
시를 읽을 때, 그러쥐다는 어휘의 개념이 이해되고, 너훌너훌이라는 모습이 연상되는건 당연한 일.
시를 이해하는데 색을 넣어 준다.
문제 구성은 다양하게 점검해주는데~
1~5번은 제시된 초성어로 어휘력 찾고,
6~9번은 밑줄 친 단어의 뜻을 보기에서 찾아 보는 방법
10~12번은 단어를 활용하여 새로운 문장을 만들어 본다.
12번을 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14~18번은 역으로 뜻을 보고 해당하는 단어를 찾아보는 코너로 구성되어 지루하지 않고 금새 시간이 가고 흥미를 느끼도록 구성되었다.
시에서 등장하는 '비유'라는 개념어를 적용한 문제인데 단순히 국어 사전 식으로 암기하도록 하지 않고 접한 어휘를 이렇게 점검을 통해 익혀 가도록 구성한 점이 매우 탁월하다.
시, 두번째 시간이 2일차에 이어진다.
문제 구성이 같은 패턴인줄 알았으나,
17~24번엔 퍼즐 문제가 나와 한층 흥미와 다양함을 추가시켜 주었다.
시, 세번째 어휘를 다뤄주고 1단원 시는 공부가 끝이 나고, 2단원 소설.극.수필로 이어진다.
단, 여기서 자신이 맞춘 문제수를 통계 내보면 15개 이상은 다음 일차로 넘어가도 되지만, 11~14개라면 이번 일차 한번만 더 읽고 가도록 권면해 주고, 10개 이하라면 복습하고 넘어가야 한다는걸 분명히 한다.
빠른 진도가 문제는 아니니까 말이다. 늦었다고 할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처럼, 무조건 속도만 내려고 하지 말자.
차례를 보면 단원에서 다루고 있는 어휘가 모두 수록되어 혹시나 문득 떠오르는데 다시 찾고 싶을때 편리하도록 하는 장점으로 활용된다.
1권이 383개였다. 그러니까 큰애는 지금 383개의 어휘를 거의 마스터 단계에 도달해가고, 2권 주문했으니 387개를 마스터 하러 가보도록 하자. 3권 구성 마음에 든다. 3학년 올라가기 전까지 방학 시간을 알차게 활용해 보자.
from. 오렌지 자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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