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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마 어린이 [초등국어 어휘왕3-2]

숨마어린이에서 출판된 [초등국어 어휘왕]은 학년별 두권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두 권을 함께 점검해 보았는데 3학년이라고 어휘가 결코 쉽지가 않아요.

유치원에서 내가 살아가는 내용을 다 배웠다는 말이있듯이,

초등 과정만 제대로 밟아도 웬만한 기본 상식은 갖추겠다 싶습니다.

학년별 두 권이지만 구성이 단원별로 똑같지는 않고, 같은 내용이 1학기에 나왔고 2학기에 나올 수도 있지만, ctrl + V는 아니라는 것을 확인합니다.

2학기에는 작품을 보고 느낌 나누기 / 중심 생각 찾기 / 자신의 경험 쓰기 / 감동 나타내기 / 바르게 대화하기 / 마음을 담아 쓰기 / 글을 읽고 소개 하기 / 글의 흐름을 생각하기 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어른들이 글 쓰기도 어려워 하고, 글을 파악하기도 어려워하는데 이유는 간단하지요.

기초 과정에서 공부를 그만큼 안했다는 뜻이네요.

그러기에 누구나 공부 1등이 될순 없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기 위해서는 학교 과정, 특히나 초등 과정은 정말이지 기본에 필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단원 구성은 권별로 다르지만 단원별 패턴은 같은 구성입니다.

1. 새로운 어휘 학습으로 시작하고

2. 기초 맞춤법을 점검하고

3. 띄어쓰기/원고지 쓰기

4. 올바른 발음 점검

5. 문장 표현

6. 타교과 어휘

7. 어휘력을 높이는 확인학습까지 매우 꼼꼼하게 학습 구성되어있어요.

그러기에 아이 수준을 파악하고 그에 맞게 수준을 찾아보고 속도까지 조절하여 적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듯 합니다.

1단원으로 들어가니 어휘 학습으로 시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 말이 참 어려운것이 어순도 쓰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화자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려는지 파악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데요.

본래의 뜻과 새로운 뜻으로 쓰이기도 하는 등 결코 쉽지 않은데요. 초등 3학년 국어 수준이 이정도네요.

바로 이 교재의 내용이 교과서에서 사용하는 주요 어휘들을 중심으로 담았으니까요.

학창 시절엔 이런 부록들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국어도 역시 어휘 싸움이지요.

어휘목록을 가지고 뜻을 파악했는지 점검 해주면 그만큼 국어 실력이 향상되겠지요.

그것이 바로 이 책의 목적일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