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klish 의 [아빠표 영어 구구단+파닉스]를 만났습니다.
1~8단
책을 받기 전까지 구구단이라 해서 영어로 된 구구단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마침 19단을 외워라 하고 있는 터라 영어로 구구단? 하고 반가워했는데 막상 책을 받고 보니 ㅎㅎ
그 구구단이 아니었다는 것을..
1단 명사 / 2단 일반 동사 / 3단 인칭 / 4단 be 동사 / 5단 분사
6단 부정사 / 7단 전치사 / 8단 조동사 / 9단 부정문 / 10단 의문문
이렇게 소책자로 각 권 구성하여
그 개념을 확실히 알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위 링크로 들어가면 MP3 파일로 들으며 책을 접할 수 있네요.
무엇보다 눈여겨 볼 것은 '명사'가 하나일때는 a를, 두개 이상이면 ~s를 붙여주는 단수, 복수까지 한꺼번에 익힌다는 겁니다.
소녀가 한명이면 a girl
소녀가 여러명이면 girls
아빠가 한명이면 a dad
아빠가 여러명이면 dads
빛이 한개면 light
빛이 여러개이면 light
이렇게 약간 변형도 등장합니다.
light 는 단수와 복수가 모두 같네요.
눈이 한개면 an eye
눈이 두개면 eyes
eye 의 첫 시작이 모음 e 이므로 an 이 되는데요.
불규칙은 아니지만 약간 다르게 사용될 뿐입니다.
아이가 한명이면 a child
아이가 여러명이면 children
children 과 같이 불규칙 변화하는 명사는 별도로 다뤄줘야겠지요.
마치 유치부 아이들이 접할 수 있을 법한 얇은 동화로 만들어져
한눈에 명사와 단수, 복수, 그리고 변화까지 한눈에 접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네요.
사실, 친절한 Miklish 책을 거의 열권 이상 무료로 받았는데요. 책들이 거저 만들어지는 것이 없겠지만, 이 책에 대한 그리고 영어에 대한 저자의 열정 가득 들어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고, 그것을 독자들에게 전수해 주고자 하시는 그 마음까지 읽을 수 있었습니다. 표지 뒷면에 빼곡히 적인 이 내용을 보면 더욱 그러하구요. 그중 몇가지만 다뤄보면;
1. 곱셈보다 구구단을 먼저 배우듯, 영어회화에 앞서 기본 구조를 먼저 익혀야 합니다.
나중에는 알파벳도, 발음기호도, 복잡한 구조도 배워야 합니다.
하지만, 기본 구조를 알고 배우는 것과 감으로 배우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영어를 패턴으로 접근하듯이 일정한 구성을 이룬 패턴식으로 구조를 접근하니 영어의 윤곽을 먼저 잡아가는 장점이있네요.
2. 원어민이 가장 많이 쓰는 300단어로 구성된 '아빠표 영어 구구단'이라고 하네요.
3. 7~50번 반복, 한 번에 한 페이지도 좋다고하네요.
1회에 약 10분, 길어도 30분을 넘기지 않도록!
4. 그리고 가르치는 법과 발음까지 아주 자세히 언급되어있어 그대로 따라하기 좋네요.
영어를 어느 정도 접한 어른인 제가 보니 큰 틀로 영어를 볼 수 있어 매우 유익하네요.
from. 오렌지 자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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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어 교과서 _ 아빠표 영어 구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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