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출판사에서 출판된 <얼렁뚱땅 세계사>가 시리즈로 30권이나 출판되었다.

인터넷 검색어에 보면 권장연령이 초등학교 1학년~4학년으로 표기되어있는데

세계사 하면 딱딱하고 내용이 무척이나 방대하여 이 또래 어린이들은 가능하다면 만화로

된 것으로만 접근하거나 어릴 적부터 독서를 많이 한 친구들이 서서히 출발할 수 있는 세계사라는 이미지를 깨고 재미와 흥미, 또 어린이들을 그 책의 주인공이라는 가정하에 출발하여 상상의 세계를 다녀올 수 있기에 충분한 설정이 매우 눈에 띄었다.

 

통치자가 파라오의 신이라고 믿었던 이집트로의 시간여행을 떠나봅니다.

 

 

 

 

 

 

 

 

 

 

그래서 얻어진 것은 무엇이었을까?  딱 하루만 쉬고 싶다는 그들의 간절한 바램은 그들의 삶이 이토록 혹독했고 처절했다는 것을.. .이야기의 상상만으로 끝난다는 것을 아이들은 안도 했다.

역사의 저쪽 뒤안켠에서 보면 처절했던 그 시대의 삶을 어떻게 살았을까? 떠오르게 해준다.

아이들과 내가 사는 이 시대는 후대에 어떻게 평가내려질것인가 세계사를 보면 우리들에게 그런 의문을 던져 준다. 박물관을 찾으며 시간여행을 할때도 그러하고...

 

 

 

용어를 정리해둔 목록을 보면 <밀실 공포증>이라는 명칭이 눈에 띈다. 요즘에나 있을듯한 상담학 용어가 등장 하는데 피라미드 내부를 만들 때 밀실 공포증에 시달렸던 사람들의 모습 또한 또오르는듯 하다.

 

 

 

 

 

 

 

 

 

이렇게 완성된 피라미드..

지금은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이집트의 한 이야기.

권력조차도 영원할 것 같고 영원히 붙들어 두고 싶지만 모두 한때의 이야기 뿐인것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확인 한다. 권력의 정점에서 신이라 불렸던 파라오를 통해 아이들의 인생에 있어 권력이라는 것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어떤 자세를 갖고 삶을 살아야 할지까지도 큰아이와 이야기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