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벗에서 출판된 기적의 영어 패턴 익히기

모두 5권으로 구성된 이 책을 처음 만난 것은 2013년 초..

걸쳐 독자의 1분을 아껴주신다는 정신으로 임하시는 것을 알기에

거의 1년여 시간을 걸려 이 책이 완성되었다니 독자로써는 참 고맙다.

 

 

대학 막 들어갔을 때 선배들에 이끌려 Vocabulary 를 공부하는 소그룹 동아리에

들어가던 생각이 난다.

그로부터 20년이 흘렀다. 영어공부하는 것도 그 흐름이 많이 달라졌다.

계속 영어 공부를 하고 있었던 엄마는 아니기에 전체 흐름을 파악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단어만 많이 알아도 영어에 도움이 많이 되지만 막상 외국인을 만났을 때는 우리나라식 영어 공부가

에로사항이 많다. 청년때 외국을 다니며 대화를 시도할 때, 주어를 말한 다음

암.. 그 다음 동사였지. 동사가 뭐더라??? 그랬던 때도 생각난다.

 

모두 5권으로 구성된 이 책은

1권에서는 Be 동사를 2권에서는 일반동사 (1)

3권에서는 일반동사(2) 4권에서는 조동사

5권에서는 의문사를 배운다.

 

CD 를 틀어놓으면 각권에서 배울 수 있는 동사를 활용한 문장이 수없이 쏟아지는 보물단지다.

유아기때는 영어를 문장으로 인식하니 하나의 에니메이션을 외울 때까지 무조건 틀어준다면

초등학교부터는 아이들이 문자로 인식한다고 이런 방식은 통하지 않는다.

하지만 올해 초3인 아들과 영어 공부를 집중적으로 하고 보니 늦지는 않았고, 예외는 없었다.

문장으로 듣고, 패턴으로 배우며 익숙해져가고,

엄마가 겪었던 시행착오를 아이는 하지 않고 있었다.

길벗에서 그걸 잡아주시니 참 감사하다.

서울에서 나고자랐으나 언젠가 시골체험때 고구마를 캐기위해 호미로 땅을 살살파다가 고구마 줄기를 올리면

고구마가 줄줄 따라나왔던 그럼 느낌이다.

 

 

 

 

수학 과목을 공부 할때, 공식을 배우고 같은 유형의 문제를 끊임없이 풀어내는게 관건.

영어도 예외는 아니었다. 직접 써보고 써본 문장을 읽어보면서..

외국인을 만났을 때 말이 딸리거나 당황할 일이 없다.

 

 

 

 

 

 

영어를 배운지 얼마 안 된 아들과 공부하기에 충분했다.

자신이 공부한 것을 놓고 흐뭇해 한다.

자신감을 준다는 것!

 

 

 

 

전체 5권 중 자기 수준을 찾아서 공부하면 되는 것이라 처음부터 하지 않아도 된다.

작년 영어를 배운지 얼마 안된 초3이었던 아들과 공부 할때

한 문장을 쓰기에 굉장히 넓게 배치된 공간이 참 마음에 든다.

막 알파벳을 외운 단계인지라 대문자 소문자 구분도 안되게 작게 쓰다보면

도무지 알아보지 못하는 쓰기가 되는데,

평수를 넓게 주어 시원시원하게 영어를 쓸 수 있다.

 

 

 

 

 

사실 매우 짧은 설명 몇줄이 나와있다.

그러나 막상 학창시절 영어에 자신없었던 엄마들이 패턴을 아이들에게 시도하거나,

공부하는 학생이 스스로 공부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설명이다.

응용 패턴을 통해서는 기본 패턴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내용까지 가르쳐줘 모두 배치된 동사 패턴과

+ 1 의 내용을 실제적으로는 만나는 셈이다.

 

 

 

 

1년여에 걸려 만들어진 이 책에 이런 내용이 담아졌다고 하니

전체 5권과의 공부도 문제없겠다.

 

들어간게 있으면 반드시 나오는게 있다.

영어 조금 배웠다고 부지런히 일상에서 묻고 활용하는 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