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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의 만남

어릴적 책.만화를 통해 접했던 <오즈의 마법사> 세월이 흘러도 어린 도로시는 항상 어른이된 나에게 순수한 동심을 심어주는 친구같은 이야기입니다. 또한 근래에 들어 우리 아이들에게 뮤지컬로 더 친숙한 <오즈의 마법사> 저희 아이도 여러장르의 공연으로 접해주고 있답니다.

<주석 달린 오즈의 마법사>라는 제목을 보며. <오즈의 마법사>에 대해 더 깊고 즐거움을 기대하며.

책을 접해보았습니다.

책소개

우선 처음 받아본 순간. "아하"하는 환호성을 지르고 말았답니다. 일반 아이들 동화책과 비교해 보면. 두께가 이렇게 차이가 납니다. 처음엔 지루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으로 한페이지씩 넘겨보았습니다. 하지만 그건 오산이였답니다.

L.프랭크 바움이라는 분에 대한 소개가 한참을 이어졌지만. <오즈의 마법사> 탄생 배경과 한단어.

한문단이 이루어지는데 그 배경지식과 생각을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 그럼 간단히 소개 해 볼께요.

<주석 달린 오즈의 마법사>를 소개하며 (첫페이지부터 109페이지까지..)

백 년 전 L.프랭크 바움이라는 분이 <오즈의 마법사>를 탄생시켰답니다.

이 소개 부분에서는 크랭크 바움에 대한 성장 배경과 작품의 세계. 그리고 사상.

부유계층이였던 바움은 모드 게이지와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게 된 이후. 네명의 아들을 두게 되었답니다.

<오즈의 마법사>의 주인공 여자아이 "도로시"라는 존재는 참 많은 상상을 불러일으켰지요.

하지만. 여러설 중에서 바움은 네명의 아들을 두고.이쁜 딸을 두고 싶은 소망이 있어 도로시라는

아이를 주인공으로 등장 시켰다는 설도 있답니다.

내용 및 줄거리

전체 제24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품을 읽으며. 주석도 꼼꼼히 읽다보면. 오즈의 마법사가 단순한 작품이 아닌 그 시대적인 배경.작? 있는 작품임을 느낄수 있습니다.

책의 중간 즈음 삽입된 작품에 쓰인 이미지 컷들은 실제로 영화를 보는듯 했습니다.

아래는 작품의 표지입니다. 허수아비와 양철 나무꿀. 그리고 사자가 나와있네요.

제1장 회오리 바람

- 도로시는 헨리 삼촌과 엠 숙모 부부와 함께 살았습니다. 표정도 없이 매일 똑같은 일상 회색빛

마저 도는 캔자스 마을..그러던 어느날 회오리 바람에 몰려오고. 도로시는 회오리바람을 타고

집과 함께 사랑하는 강아지 토토와 오즈의 나라로 날아갑니다.

제2장 뭉크킨들과의 만남

- 오즈에 떨어진 도로시가 처음 만난 뭉크킨이라는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도로시가 오즈나라에 떨어지며. 오즈의 서쪽을 다스리던 나쁜 마녀가 도로시의 집밑에

깔려 죽게 되고. 도로시는 환영받는 마법사 대우를 받게 된답니다.

오즈에는 동서남북에 마녀가 있답니다. 그리고 위대한 오즈의 마법사 한명이 있지요.

동.서에는 나쁜 마녀. 남북에는 착한 마녀. 도로시는 북쪽의 착한 마녀의 도움으로

캔자스로 돌아가기 위해 오즈의 마법사를 찾아가 소원을 빌기로 하지요.

하지만 오즈의 마법사가 살고 있는 에메랄드 시까지 가기위해선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제3장 도로시는 어떻게 허수아비를 구했나

- 도로시의 첫번째 친구 허수아비를 만나는 부분입니다. 오즈의 또다른 매력은 동물이 없는 대신

모든 사물이 말을 할수 있고 움직일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뇌가 없는 허수아비도 말을

아주 잘 하지요.

제4장 숲을 지나서

- 허수아비는 오즈의 마법사에게? 여행을 떠납니다.

제5장 양철 나무꾼을 구출하다.

- 뇌가 없어 자꾸 넘어지는 허수아비와 산속 빈오두막집에서 잠을 청하고 다음날. 녹슬어서

움직이지 못하고 1년동안 그대로 서있던 양철 나무꾼에게 기름을 발라주고. 예전에 사람이였던

나무꾼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듣게 되고. 사랑을 다시 찾기 위해 심장을 얻기 위해. 도로시일행과

함께 여행을 떠납니다.

제6장 겁쟁이 사자

- 용기가 없는 겁쟁이 사자가 등장하며. 도로시 일행과 처음엔 마찰이 있었지만. 용기를 얻기 위해

도로시 일행과 합세 하게 됩니다.

제7장 위대한 오즈로의 여행

- <오즈의 마법사>에서 가장 즐거운 이야기가 가득한 부분입니다. 혼자여서 외롭고 무서웠던

도로시에게 뇌가 없지만 지혜로운 허수아비. 심장이 없어서 더욱 남에게 배려하고 사랑을 해주는

양철 나무꾼. 용기가 없다고 했지만. 중요한 순간에 용기를 발휘하는 사자로 인해. 위대한 오즈

마법사를 찾으로 가는 길을 험난하지만 참 흥미롭고 감동적입니다.

제8장 죽음의 양귀비 꽃밭

제9장 들쥐 여왕

제10장 수문장

제11장 놀라운 오즈의 에메랄드 시

- 드디어 오즈의 마법사가 살고 있는 에메랄드 시에 도착했습니다. 온 세상이 초록빛이라 안경을

쓰고. 오즈를 만나게 되는데...

제12장 악한 마녀를 찾아서

- 오즈의 마법사는 도로시 일행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서는 동쪽에 있는 나쁜 마녀를 없애야

소원을 들어준다고 합니다. 실망과 하를 내던 도로시 일행은 다시 자신들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나쁜 마녀를 찾는 여행을 시작합니다.

제13장 구조

제14장 날개 달린 원숭이들

- 동쪽의 마녀는 자신의 상징인 요술 모자를 통해 도로시의 일행을 없애려 하지만. 결국 도로시가

물을 부어버리는 바람에 물에 약한 마녀가 녹아버렸답니다. 참 재미있는 부분이지요.

마녀의 상징인 요술모자는 날개 달린 원숭이들을 불러 소원을 세가지 말할수 있답니다.

자. 그럼 마녀도 없앴으니. 소원을 이루기 위해. 날개 달린 원숭이를 타고. 에메랄드 도시로 다시

출발합니다.

제15장 무시무시한 오즈. 들통 나다

- 엄청난 반적이 이루어지는 부분입니다. 제가 알고 있던 <오즈의 마법사>는 내용으로 하면

이책의 11장 즈음에서 오즈의 마법사를 만나 소원을 이루며 끝을 맺지요. 하지만 이야기가 더

진행이 되면. 여기에서 반전이 이루워집니다. 무시무시한 오즈의 마법사...는 바로. 도로시처럼

열기구를 타고 오즈의 나라에 떨어진 체구도 작은 힘없는 마법사. 자신을 사기꾼 마법사 라고

소개를 하지요. 우리의 도로시 일행의 소원은 어떻게 될까요?

제16장 위대한 사기꾼의 마술

- 결말이 좀 다르긴 하지만.

지혜를 얻기 위해 뇌를 얻기를 소원했던 허수아비 머리에 여러가지를 넣어줘 뇌라고 속이고.

사랑을 얻기 위해 심장을 얻기를 소원했던 양철나무꾼의 가슴에 하트모양을 만들어 넣어주며.

심장이라고 하고.

용기를 얻기를 소원하던 사자는 초록빛의 알수 없는 용액을 먹고 나서. 스스로 용기를 얻었다고

기뻐합니다.

제17장 어떻게 기구를 띄웠는가

제18장 남쪽으로

제19장 싸움꾼 나무의 공격을 받다.

제20장 아름다운 도자기 나라

제21장 사자. 맹수의 왕이 되다.

제22장 튀들링 나라

제23장 선한 마녀. 도로시의 소원을 들어주다

- 결국 도로시의 소원은 이루지 못하고. 남쪽의 착한 마녀를 찾게 됩니다.

아름다운 마녀를 찾는 순간. 도로시가 처음 오즈에 왔을때 서쪽 마녀가 없어진 이후.

서쪽마녀의 상징인 신발을 신고 다녔느데. 그 신발을 세번 구르면 캔자스로 돌아갈수

있었다는 사실이지요. 이 부분은 알고 있었지만. 슬프거나 누굴 원망하지 않고.

사자.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에게 소원을 들어줄수 있는 여행이 되었다며 기뻐합니다.

제24장 다시 집으로

책을 읽고 난후

<오즈의 마법사> 그냥 단순하게 알았던 책에서 <주석달린 오즈의 마법사>를 읽는 내내. 감탄사를

연발하며 읽었다. 집에서든 회사에서든 시간만 나면 이책에 빠져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정말 빨려드는 그 매력이란 참 대단한 것이였습니다.

이글을 읽고 작가 바움의 생각으로 태어난 도로시와 멋진 친구들을 통해서 어떤 교훈을 우리에게

주려고 했을까요?

단순히 읽고 상상하며 끝내는 그런 소설이 아니라,

뇌가 없어 지혜가 없다고?운 계획을 세우며.

일행을 인도했으며. 심장이 없어 사랑을 느낄수 없다던 양철 나무꾼은 항상 조심하며. 모든 것을

사랑하려고 노력했으며. 용기가 없다고 슬퍼하던 사자는 여행 내내 가장 용맹하게 싸워주었답니다.

이 글을 읽고 난후. 지혜.사랑.용기를 모두 지닌 인간이라도 모두 지혜롭고. 진정한 사랑을 하며.

모두 용기 있는 행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비판과 함께 인간만이 누릴수 있는 지혜.사랑.

용기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야 겠다는 깊은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