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쿠류를 너무 좋아하는데.... 결국은 사라지는 영혼일뿐.....

쿠류가 사랑한건 정말 라세츠였을까 싶긴합니다.
악령이 라세츠를 사랑했으니까요....
쿠류의 몸에 갖힌 악령이 라세츠를 사랑했기에 쿠류 자신도 악령에
동화되어 라세츠를 사랑한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하지만... 쿠류를 개인적으로 좋아하기에 쿠류가 사라지지 않았으면,
라세츠와 잘 되었으면 했는데.... 뭐 결국은 이도 저도 안되고 그냥
마음의 평온을 찾으며 사라지는 쪽이 되는군요.

살짝 아쉽긴해요....

결국은 라세츠는 야코우와 되는군요.
뭐 사실 유라라의 달에서 정말 아픈 케릭이었던 야코우가 행복해
졌으면 했지만... 막상 행복해지니 쿠류가 불행하게 생각되네요.

유라라의 달과 라세츠의 꽃은 거희 이어지는 스토리라인이죠.
유라라의 조연급인 야코우가 라세츠의 꽃에서 라세츠를 만나 주연이
되는 내용이니까요... 물론 유라라의 조상인 수호령도 라세츠의 꽃에서
등장하고요...

이런 이어지는 스토리 라인을 좋아합니다. 막상 조연이었던 사람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니까요. 유라라의 달에서 야코우는 수호령을
사랑하게 되면서 혼돈하는 슬픈 캐릭터로 나오지요. 

유라라의 달이 완결되면서 야코우가 수호령을 잊고 행복할까? 하고
궁금해 했는데... 라세츠의 꽃에서 야코우가 나오니 상당히 반갑더라구요.

쿠류가 안타깝긴 하지만 야코우와 라세츠가 행복하게 끝나서 다행이긴
하네요. 재미있게 봤습니다.



라세츠의꽃, 유라라의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