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책 맞나요?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본 것 같은 책이었어요^^

도서출판 푸른날개의 함께 사는 아름다운 세상 9번째

도서관 생쥐 3  책 속의 세계 탐험편이예요.

책을 읽고 나면

도서관 생쥐, 도서관 생쥐 2편도 참 궁금해지게 하는 책이랍니다.

6살 아이가 읽기에

그림이나, 글의 양, 내용이 아주 적절했고,

4살 꼬마도 옆에 앉아서 끝까지 엄마가 읽어주는 동화를

들었답니다.

책 표지예요.

책 그림이 참 이쁘네요.

그림 기법이 고급스럽고 사실적인 그림이 조화가 되어

아이들 눈에도 이쁘게 보이는지 이쁜책이라 하더라구요.

책을 펼치자마자 엄마 맘에도 쏙 드는 그림이 나오더라구요.

책을 통해서 그림을 그리고, 배를 타고 항해도 하고, 눈썰매를 끌고,

헹글라이더, 우주선을 타고 별에도 가고, 운동경기에 대해서도 지식을 쌓는 등

얻어지는 것들을 묘사한 그림이예요..

책의 특징이 잘  나와 있지요.

도서관에 사는 생쥐 샘은 저녁마다 책장을 넘기며

신나는 책 속 탐험을 해요.

어느날 밤 샘은 책장의 꼭대기에 올려져 있는 아이들이 만든

여러나라의 유명한 곳들이 보고 싶었지만 올라가기 무서웠어요.

손수건을 낙하산처럼 펼치고 내려선 여자 생쥐를 만나 인사를 나누었어요.

여자 생쥐 세라가 찾아낸 재미난 놀이터가 무서워하는 책장의 꼭대기라는 것을

알게 되어요.

샘은 세라에게 책장에서 책 몇권을 뽑아 피라미드 사진을 보여 줍니다.

이집트에 대한 책을 꺼내 보여 주었고

세라는 다른 책도 보고 싶어 해요.

색종이와 가위로 종이를 오려 옷을 만들어 입고

멋지게 화장도 했어요.

새벽에 집에 온 샘은 그날 있었던 일들을 모두 적어 놓아요.

다음 날 밤, 샘과 세라는 또 만나서

자동차를 타고 탐험을 하자고 하지만 샘은 용기가 나지 않지요.

책에서 책장 꼭대기에 오르는 방법을 찾아낸 세라, 책에서 읽은 대로 아래를 내려다 보지 않고

오른 샘.

자동차를 타고 신나게 놀았고 천장에 매달린 비행기도 타고 싶어 하지요.

세라는 다음날 비행기를 타자고 했지만

샘은 너무 무서워서 걱정이 되었어요.

샘과 세라는 비행기를 탈 수 있었고

매달린 끈이 끊어져 놀랐지만 멋진 탐험을 했어요.

샘은 탐험이야기를 책으로 썼고 앞으로의 탐험도 책으로

쓰기로 했어요.

신이 난 세라는 샘의 손을 이끌며 진짜로 세계 탐험을 떠나자고 하지만

샘은 놀라운 일들이 많을것 같은 여행에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하지요.

도서관에 사는 생쥐들의 귀여운 탐험 이야기예요.

샘이 그날 있었던 일을 글로 남기는 것과

재미있었던 탐험 이야기를 글로 쓰는 것을 보면서

아이들도 글쓰기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책이네요.

또.. 무서웠지만 도전했던 샘을 보면서 용기도 갖게 하는 책이예요.

책의 뒷부분에 나온 내용이예요.

(사)행복한 아침독서 추천도서, 인천시 교육청 권장 도서

미 학부모출판문화상, 국제독서협회 교사추천상

올해의 학부모 선정 도서

이렇게 적혀 있네요.

학부모들이 선정했다......  정말 그럴만한 책이예요^^

아이가 재미있게 책을 읽었어요.

동생도 와서 책그림을 유심히 보네요^^

이야기는 몇번 읽어주어 들었었고..

책그림에 흥미를 갖는 작은딸입니다^^

그림들이 참 선명해요^^

사랑스런 눈망울이 잘 표현되어 있네요.

샘을 그려보고 싶다는 아이...

열심히 보아가며 따라 그리고 있어요.

짜짠~~  점점 비슷해 지고 있네요^^

나중에는 샘 그림 밑에 책을 읽은 느낌을 쓰도록 했는데

"재밌었다".............. 4글자더라구요^^;;

점점 쓰기가 늘어나면 멋진 글들을 샘처럼 남길 수 있겠죠^^

시야를 넓혀가는 아이들에게

책속에서 세상을 만날 수 있다는 것과

자신감을 갖고 용기를 가졌더니 멋진 탐험을 할 수 있었다는 것,

글로 쓰고 남기는 재미를 알게 해주는 멋진 책!

후에 서점에 가면

도서관 생쥐 첫번째, 두번째 책도

꼭 찾아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