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아직 만화책은 자주 보여주는 편이 아니예요.

6살이니... 읽을 동화책들도 많고 만화는 나중에 커서 봐도 괜찮다는 생각에서지요.

그런데...

이번에 코믹 서유기전 2를 보여주면서 엄마의 생각이 바뀌었네요.

내용 전달을 더 빠르고 쉽게 받기도 하고

그림들을 유심히 보는걸 보니 집중력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양이 많은 책도 거뜬히 읽어 내는 것을 보았거든요.

유쾌, 통쾌한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처음에 책을 아빠가 아이를 앉혀놓고 읽어 주었었어요.

아빠가 웃긴다면서 재밌어 하더라구요.

코믹 서유기전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소개부터 시작됩니다.

아이가 너무나 좋아하게 된 삼장^^

 6~10까지의 Quest로 되어 있어요.

손오공이 위기에 처하고 양전이 배신하고 도화천을 구하기 위한 노력들

쏙 빠져들게 하는 그림들과 줄거리들이 온통 집중해서 보게하기에

충분했어요.

만화책으로는 거의 처음 시작이었기에

아이에게는 색다른 분야였고 더 흥미로웠던 것 같아요.

1권에서의 내용이 궁금하고

또 다음으로 이어지는 3권에서의 전개도 궁금하고...

조만간 서점에 다녀와야 할 듯 합니다^^ 

책과 함께 들어 있는 딱지!

놀이터에서 오빠들이 갖고 노는 딱지를 보기는 했지만

처음으로 가져보는 딱지에 더 즐거워 하네요.

게임으로 서유기전을 즐길 수도 있나보더라구요.

서유기전 온라인과

서유기전 소식이 들어 있는 블로그도 방문해 보았어요.

http://seoyugi.netmarble.net

http://blog.naver.com/seoul_comic

책을 모두 읽고 난 후

초등학교 2학년인 사촌 오빠에게 책을 선물했는데

ㅎㅎㅎ 그쪽 집에서도 대박이라네요^^

워낙 게임도 좋아하고 만화도 좋아하는 아이라서 좋아하리라 생각했지만...

용돈으로 1권도 직접 사다 봤다더라구요^^

그것도... 어제 주었는데 책을 읽고 난 후 바로 서점으로 직행했다라는.......^^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역사나 전설 속 인물들을 알 수 있고

서유기전을 코믹하고 재미난 그림으로 쉽게 즐길 수 있는

서울문화사의 코믹 서유기전...  재밌으면서도 유익한 책이네요^^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