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바라기 우리 스카이군.
귀엽기도 하지만, 형에게는 스트레스가 되고 있지요.
요상하게 둘째들에게는 첫째를 따라하고 싶은,
첫째꺼라면 다 욕심나는 그런 시절이 있나봐요.
저도 사실은 첫째라..^^;;;
매일매일 형따라하기, 형꺼 뺏기 바쁜 우리 스카이군.
게임 하나까지 형이랑 같은거 해야 하는 녀석이지요..
왜 이리 졸린 표정인지..ㅋㅋㅋ
은근 귀여운 표지.
나도 커지고 싶어!!!
처음에는 애기책 같다고 보기 싫다던 녀석이
보면서 얼마나 재밌어 하는지...
작은 동생이 형아를 보면서 무지 부러워 하네요.
근데... 형도 별로 안커요...ㅋㅋㅋㅋ
동생 입장에서 보면, 형은 정말 커다란 어른이겠죠?
커지고 싶어 이런저런 애를 써보는 동생.
형아 가방, 형아 의자.... 다 부러운가봐요.
꼭 우리 스카이군 보는 거 같아요...
형아를 이겨보고 싶은 동생의 마음이 잘 나타난 거 같아요.
요거 보면서 우리 스카이군도 깔깔 거렸어요.
그럴 수 밖에 없죠.. 지도 그런 생각을 했으니까..ㅋㅋㅋ
노상 자기는 언제 형아만큼 크냐
언제 형아처럼 6학년이 되냐...
그 소리를 자주 해대요.
그러나.. 생각해 보면, 아주아주 커지는게 그리 좋은 건 아니잖아요?
짧은 다리, 작은 손, 작은 입
그래도 잘 놀아주는 형아가 있으니 즐거운 형제
둘째는 또 다르겠지요?
전 첫째여서 몰라요...ㅎㅎㅎ
즐거운 둘째.
둘째는 좋겠어요~~~
저도 맨날 동생이랑 놀아주느라 힘들었던 기억이...
형아만큼 크지 않아도 되는 거지?
라던 우리 스카이군.
요 책을 읽고
둘째의 좋은 점을 깨닫게 됐겠죠? ㅎㅎㅎ
늘 형이랑 같은 걸 갖고 싶어하는,
형처럼 되고 싶은 병... 좀 없어질까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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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커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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