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쪽에 더 관심이 많은 우리 리버군.

석유를 둘러싼 국제정세, 경제에도 관심을 갖는데.. 제가 대답해 줄 수 있는 거에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전 그 쪽으로 관심이 없거든요.

 

아잉.. 난 싫어.. .그런거.....ㅠ.ㅠ

 

그러던차, 서평단으로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할 교양-해양석유시추를 받았답니다.

아싸~~ 이거 읽고 니가 엄마에게 좀 알려주렴....

해양석유시추. 문제는 없는 걸까?

벌써 33권이네요. 이걸 우린 왜 이제 봤을까??? 리버군 완전 좋아하네요.

얇기는 하지만, 들어갈 내용은 다 들어가 있더라구요.

 

필요한 내용이 다 있어요. 해양시추에 대한 설명부터 위험성, 필요성,

석유를 둘러싼 정치와 경제에 대한 설명도 있네요. 요게요게 딱 필요했어요.

주유할 때마다 왜 주유소마다 가격이 다른지, 석유 가격을 둘러싸고 왜 이리 문제가 생기는지,

우리는 왜 석유가 안나오는지.. 이런 고민들을 하던 리버군에게 딱 원하던 책인거 같아요.

그냥 유전에서 뽑는 거로만 알던 석유. 어떻게 만들어진 건지, 유전에 대한 자세한 설명들부터 다 있네요.

울 리버군 아주 그냥 좋아라 읽더라구요.

생각해보기 코너로 열심히 고민하는 우리 리버군. 다 좋은데.. 엄마에게 자꾸 질문을 하는게...무서워요..

정리해서 볼 수 있는 간추려 보기.

아이들이 이해하고 보기 쉽게 나와 있어서 스카이군도 옆에서 조금씩 보더라구요. 이해는 하는지 못하는지...ㅎㅎㅎ

리버군이 궁금해 했던 석유파동. 아이가 쉽게 이해하니 좋네요.

석유파동이 또 일어날까 걱정하는 우리 리버군...

이 놈이 이런 걱정을 할 때는 아닐텐데...ㅋㅋㅋㅋ

뒷쪽에는 용어설명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요런거 좋아요.

연표까지 나와 있으니, 더욱 이해하기 쉽네요.

아이가 학년이 올라가니, 연표로 한 눈에 흐름을 보는게 중요하더라구요.

점점 더 그렇겠지요?

 

세더잘 해양석유시추 덕분에 우리 리버군의 상식이 더 풍부해진 거 같아요.

점점 더 커가는 아이를 위해 저도 함께 읽고 공부해야할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