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최찬훈님은 2007년부터 한국생산성본부 연구원으로 재직중이면서 구직자대상 업무를 진행하면서 본 책에 대한 구상을 했다고 한다.  먼저 저스펙자는 누구인가? "자신이 가고 싶은 기업에 들어가지 못하거나 확고한 자신감이 없는 사람은 모두 저스펙자다"라고 볼 수 있다. 스펙이 뛰어난 고스펙자들조차 취업을 위해 더욱 준비하는 상황에서 저스펙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취업과 관련한 일반적인 강사나 책이 얘기하는 방식이 아니라 가려운 부분을 명쾌하게 긁어주는 저자의 충고는 다음과 같다.

고용자들에게 나를 고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실리를 구체적인 증거로서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취업을 하기로 결정했다면 취업시장에서 내세울 나만의 무기를 생각해 두어야 한다. 그 무기는 오로지 다른이가 절대로 사용할 수 없다고 생각되는 무기만 꺼내야 한다. 인터넷등을 통해 남들이 구할 수 있는 것은 이미 나만의 무기가 아니다.  또한 그 무기는 기업의 채용담당자가 무시하고 싶지만 무시할 수 없는 요소들이어야 한다.

저자는 꼭 필요한 취업의 일급비밀을 간략하고 깔끔하게 정리하여 보여준다. 또한, 왜 그래야만 하는지를 정확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책을 읽는 나는 구직자로서 채용담당자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기때문에 더 생생한 것 같다.

• 묻지마 지원이 왜 필요한지와 그것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
• 엄청난 정성을 갖춘 구직자로 보이는 방법
• 면접자의 질문만 듣고도 의도 파악하기와 연결고리멘트를 통한 나의 의견 얘기하기
• 차별적인 실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나만의 비교우위 방법
• 기업의 채용담당자가 진짜로 원하는 것 5가지와 대처 방법
• 쓰레기통에 들어가지 않는 희소가치가 높은 자기소개서 작성법
• 한시간에 준비하는 나만의 차별성 만들어내기
• 특별하면서도 평범한 인간으로 보이게 하는 면접방법
• 면접관의 질문속의 숨은 의도이해와 대처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