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라는 것이 너무 쉽게 시작해서 쉽게 끝나는것이 요즘의 현실이라고 한다.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해서 결혼하지만 그 사랑이 영원할 거라는 착각을 하는 사람은 오늘날은 없다고 한다.

이책은 '누구와 결혼하든 상관없다.'는 문구로 나의 마음을 끌기엔 충분했다.

결혼의 상대 배우자는 삶을 살아가는데 그다지 중요한 부분이 아니다,단지 내 마음자세가 중요하다고 이책은 말하고 있다.

결혼생활이 힘들다고 쉽게 포기하는건 단지 이혼률의 숫자만 늘릴 뿐이다.

요즘의 우리가 생각하는 이혼이라는 것이 사실은 불필요하다고 한다.

여자들이 대부분 동화속 공주를 상상하며 백마탄 왕자를 꿈꾸는것은 아니다.

배우자와의 행복한 생활을 위해서는 쉽게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

내자신안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실마리를 푼다면 이혼이라는 것이 우리 삶에서 더이상 늘어나진 않을 것이다.

진정한 파트너는 배우자이기 보다는 내자신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현실에서의 동화속 왕자는 사랑에 빠짐과 동시에 개구리 왕자로 변한다는 생각을 갖고 편안한 맘으로 배우자를 대한다면 우리의 결혼생활은 지금보다 훨씬행복한 마음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한다,

니체는 결혼을 '대화'라고 표현했다.니체의 신념에 따르면,두 배우자가 대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철저한 담화'에 임해야 한다.서로의 다른점에 유의하고 힘을 모아 두려움에 맞서면서,내밀한 생각들과 감정들을 철저하게 함께나눌 각오를 해야한다."(p71)

이말처럼 결혼 생활과 대화라는 단어는 깊은 친밀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늘 백프로 만족한 결혼이라 생각하고 시작하지만 우리 자신의 마음은 늘 스스로 불완전 하다고 느낀다고 한다.

이책에서 작가는 배우자를 연극에 있어 상대 배우로 생각하라고 한다.

조금더 객관적이고 편안하게 생대를 바라볼수 있는 여유가 생길수도 있으리라..

이책은 작가가 상담소에서 얻은 풍부한 사례를 예로들어 배우자와의 관계행복이 어떻게 변화되어 가는지 독자들에게 보여주며 이혼의 씨앗이 되는 근본원인이 무엇인지..조금더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주고 있다.

작가는 결혼에 대한,그리고 이혼에 대한 근본 적인 모습은 내 자신 스스로 에게 있다는 사실을 주지시켜주고 우리가 이문제를 받아들임으로서 좀더 현명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 나갈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결혼이라는 인생 최대의 숙제는 삶에 있어 우리가 치러야할 가장 큰 시험이라는 말처럼 ,,

이제는 좀더 신중하고 책인감 있게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현재의 배우자가 나의 최고의 배우자라는 생각으로 서로를 생각한다면 급증하는 이혼에 대한 문제는 많이 사그라 들 것이다.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결혼한 모든 부부가 읽어볼 책이다.

부부가 함께 읽고 생각해본다면 좀더 서로간에 사랑이 깊어질 듯한 책이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