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요즘의 사회에서는 직장인으로서 살아남기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려운게 현실이다.

정년퇴임이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되어 버리고..지금은 평생 직장 이라는 개념또한 사라진지 오래다.

이럴때 일수록 직장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야 할듯 하다.

이책은 처음 직장을 다니기 시작한 사람이나,직장인으로서 좀더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하고 싶은 사람에겐 더할나위 없이 좋을듯 하다.

아버지의 입장에서 아들에게 직장인으로서의 출발선상에서 좀더 성공하기 위한,실질적인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콕 찍어 이야기 해주고 있다.

인생 선배로서 아버지로서 자식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한말이니,,그깊은 뜻이 그대로 독자에게 전해지는 듯하다.

작가는 직장인으로서의 자신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익힌 노하우를 마음에 와닿게 잘 공개 해주고 있다.

아버지로서 작가는 자신이 40여년을 살아오면서 겪은 가장 귀한 노하우만을 조목조목 모아서 아들에게 고스란히 이야기 해주고 있어서 읽는 동안 더욱 많은 공감을 불러오는듯 했다.

처음 사회생활을 할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첫인상 이다.

첫인상을 좋게 하는 훈련은 초보직장인 이라면 누구나 신경써야 할부분이다.

사람은 처음만난 3초간이 그사람의 인상을 좌우 한다고도 한다.

남보다 앞서 출근하고 모르면 서슴없이 물어보는 습관도 또한 중요하다.

월급쟁이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지혜로울 필요도 있지만 일을 즐기는 재미또한 느껴야 한다.

회사를 하나의 배움의 연장선으로 생각하고 인생 대학원으로 생각하라는 작가의 말에 큰 공감이 된다.

 우리가 많이 들었던 수입의 반은 저축하라는 것 또한 월급쟁이로서 살아남는 하나의 방편이 된다고 한다.

윗상사의 당근과 채찍은 달게 받고 자신에게 오는 질책을 기분좋게 받아들일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한때 열풍을 몰고온 아침형인간은 두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중요한것 같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먹는다.'는말이 달리 나온 말은 아니지 않은가..

또한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서 자기계발을 하는것도 요즘은 하나의 습관으로 생각되어지는것 같다.

자신을 갈고 닦지 않으면 도태되는 사실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기 때문이다.

무엇이든 한가지에 열정을 쏟아 달인의 경지에 다다를 정도의 열정이 필요하다.

자신만이 혼자 잘되는 독불장군의 모습보다 도움줄수 있을때 도움주며 공존공생하는 전략도 필요하다.

결국 우리가 월급쟁이로 살아남으려는 이유는 가족을 위한 것이다.

자식들에게 존경받고 순리대로 사는 삶이 결국 직장인으로서 성공한 삶일 것이다.

빌 게이츠는 CEO고별사에서...

"재능있는 사람이나 노력하는 사람도 재미때문에 일하는 사람을 이길수 없다.흥겹고 신나게 일할때 위대한 일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우리가 직장생활을 함에 있어 무엇보다 즐기면서 하는것이 제일 중요한것 같다.

이책은 기존 직장인 지침서들과는 그 느낌이 확실이 다르다.

아버지의 마음이 전달되어 읽는 독자들에게 더 깊고 절절히 와닿는 책이다.

처음 일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많은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책이 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