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유치원 

 

책나와 카페에서 체험단을 하길래 냉큼 응모를 했답니다

제목만 보고는 내용이 어떨까 유추가 되지 않는 책이였지요

 

요즘 둘아이의 엄마가 되고 나서는

아이들의 책도 욕심이 나지만

저와 아이를 위한 육아지침서가 그렇가 탐날수가 없더라구요

 

아이들이 제 인생의 방향의 바꿔 놓았는대

이제는 책을 보는 유형도 바꿔버라네요 ㅎㅎ

 

판타지나 소설.자기계발서등을 봤었는대 말이지요

 

요번에 읽게 된 기적의 유치원은

육아에 힘들어서 책 읽을 시간도 없던 저에게

밤에 아이를 재워놓고 책을 읽게 하는 능력을 주었답니다

 

추리물도 아닌대 왜 그리 뒤에 내용이 궁금하던지요

게다가 원래도 빨리 읽는 편이지만요

완전 빠져서 초 스피드로 이틀만에 그것도 밤에 두시간씩

그러니 4시간에 다 읽은 셈이지요..

 

정말 푹 빠져서 읽었습니다

한번 더 읽고 블로그에서 드림이벤트 할때 목록에 넣겠습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엄마들이 같이 읽고 공감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꿈꿔오던 그런 유치원이더라구요

ㅎㅎㅎ누가 투자만 해주시면 냉큼 지어서 운영을 해볼텐대요

 

 

스스로 공부하고 경쟁을 놀이처럼 즐기는 아이로 키워라...

정말 이말로 이책의 모든것을 볼수가 있답니다

 

총 6단락으로 되어 있구요

작가가 찍은 사진들이 사이사이 나와 있고

직접 옆에서 따라 다니면 취재하면서 찍은 내용들을 적어둔것 이랍니다

 

젤 먼저 소개된 유치원은 달리기를 시키는 세이지 유치원이였답니다

아이들의 유치원을 졸업할때 쯤이면 후지산에 오른다는 내용이

정말 충격이였어요

요즘 아이들은 아마 운동장 한바퀴도 못 뛸텐대 말이지요

 

아토피와 평발을 낳게 하는 달리기..

역시 기초체력이 중요하더라구요

 

저도 바깥활동을 중요하게 여기는 편이라

거의 아침만 먹으면 바깥에 나가서 사는지라

너무 부럽더라구요

요즘 아이둘이 슬슬 버거워지기도 하고

제가 해줄수 있는것이 둘째로 인해서 제약을 받고 있어서

어린이집을 알아보고 있는대

거의 야외활동은 산책 정도라서...

 

제가 유치원 차리고 싶어요 ㅠㅜ

게다가 더 마음에 드는건 운동장에 진흙놀이를 할수 있고

옥상에는 수영장이 있다는 겁니다 흐흐흐

이럴게만 되어있다면 아이들이 어린이집을 매일 가고 싶어하겠지요?

 

전 요즘 신랑에게 쪼르고 있답니다

월세로라도 주택으로 이사가고 싶다구요

마당이 있는 집에 모래며 진흙이며 탠트도 쳐놓구요

개도 한마리 키우고 주말에는 고기파티도 하구요

 

아파트 11층에 우리집 주소를 살면서

아이에게 뛰지말아라 아랫집 아저씨 온단다

저녁에는 뛰지말고 책보자...

 

맨날 소리지르고 사는대요

 

욱 할때면 귀농할까라는 생각도 하게 되더라구요

 

 

세이지 유치원이 얘기가 끝나면 토리야마 유치원의 얘기가 나온답니다

강제로 아이들에게 주입식 교욱을 시키는게 아니라

스스로 하게 은근히 경쟁심을 유도하는거지요

아이들에게는 어려운걸 하고 싶어하는 심리가 있다는게

요게 또 되게 어려운게 아니라 스스로 할수 있는 범주보다 조금더 어려운거...

그걸 찾아내는 선생님의 역량이 대단한거 같아요

 

아이가 쌀을 씻고 아침식사준비를 돕고..

우리 나라에서 5살이면 아직도 밥을 먹여줘야 하는대 말이지요

 

 

그리고 메구미 동물원 유치원이 나온답니다

강아지부터 고양이 등등 여러동물을 키우는 유치원과 성마거릿 초등학교에 대해서 나온답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순번을 정해서 강아지의 산책과 목욕을 시키고 밥을 준다고 하네요

협동심도 배우고 여러가지를 배울수 있는대요

 

그중에서 제일 와닿는 부분은

자기 엄마도 자기가 아기였을때 이렇게 보살펴 줬을꺼라고 생각한대요

 

아기와 엄마를 이해하더라구요

엄마 마음을요 ㅎㅎㅎ너무 기특하지요

전 결혼하고 아이 낳고 이제 서야 엄마마음이 조금 이해가 되는대 말이예요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요시노 어린이집이 나오는대요

요즘 처럼 유기농 유기농바람이 불고 있는대

굳이 유기농이 아니라도 이렇게 다양하게 먹을수 있게 해줌으로서

아이들이 스스로 먹을수 있게 해주는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해주는 부분이였답니다

아이들에게 스스로 먹을수 있게

그리고 딱딱한 음식을 씹어서 먹음으로 두뇌 활동이 좋아질수 있게

 

이유식할때 부터 여러므로 고려하고 생각해서 철저하게 교육을 시키더라구요

 

너무 많은 것을 배우게 하는 책이였답니다

이책을 보는 내내

우리나라에는 이런 유치원이 없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있으면 이사해서라도 다니게 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