❶ 어릴 적부터 글쓰기보다 책읽기를 무척 좋아했지만

체계적인 교육을 받지도 못하고 큰 관심도 없어 글짓기를 교육 받은 적은 없었지만

난 책읽기를 무척이나 좋아했다. 그래서 늘 취미에는 독서라고 적어놓았다.

독서를 통한 나의 꿈은 국문학과를 나와서 국어선생님이 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대학의 실패로 아니 포기로 난 상업고등학교을 가야했고

모두들 부러워하는 은행에 취직을 했다.

나로선 힘겨운 또 하나의 삶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은 나의 실질적인 사회생활에

부러움과 부모님의 자부심은 컸었다.

그러나 포기할 수 없었던 나는 야간학교로 신학교를 선택하고 유아선교학을 공부했고,

몬테쏘리 과정까지 3년을 공부해서 선교원 교사가 되었다.

선교원 교사는 잊고 있어 던 나의 꿈을 다시 찾게 해 주었다.

❷ 그 꿈은 선교원 교사 교육을 하는 전문 강사가 되는 것이었다.

어렵게 숙명여대 유아 교육과에서 주최하는 전문 강사 교육을 수료하고 하계,

동계방학 때는 인근 선교원과 유치원교사들의 강습을 인도하며

전문 강사로써의 꿈을 조금씩 키워가고 있었다.

아무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는 기대로 결혼을 했지만

현실은 나의 희생을 요구하는 일들이 많아져 갔고 결국 선교원 교사를 그만 두게 되었고,

그렇게 나의 꿈은 접어놓았다.

❸ 좋은 아내 좋은 엄마 아주 평범하면서 그러나 아주 중요한

나의 자리를 지키고 살아가는 것이 나의 최대의 희망이었다.

그러던 중 이윤선 목사님의 권유로 아카피아독서학교를 벌써부터 소개를 받았지만

나의 주변을 돌아보니 도저히 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처음 권유를 받은지 3년이 지나서야 시작을 하게 되었다.

지금도 시작부터 다른 사람들과 같이 시작하지 못하고 2주나 늦게 시작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인지 과제의 양이 많고 글쓰기도 매우 힘들어 마음과는 달리 짜증이 많이 나는 시간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5주라는 시간은 나를 변화시켰다.

과제라는 부담은 있지만 나도 할 수 있다는 기대가 생기기 시작했으며,

효율적인 시간 활용과 꿈을 키우기 위해 준비하는 자의 모습을 가지게 되었다.

❹ 특별히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들의 15가지 비밀을 통해

꿈을 꾸는 인생이 얼마나 아름다고 꿈을 이루는 인생은 참으로 값진 것을 깨닫게 되었다.

가정과 학원 학교상담 이라는 시간으로 턱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꿈을 꾸는 인생을 상상하는 것조차 접어놓은 나의 마음에 꿈을 이루기 위해

준비하는 자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무엇보다 이 꿈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의 손에 훈련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얻은 많은 지식이 내 머리에 있다면 그냥 지식밖에 될 수 없지만

한걸음씩 꿈을 준비하고 목표설정을 하고 실행하면

모세의 손에 들려진 지팡이처럼 나의 삶은 놀라운 능력이 나타날 것이라고 믿는다.

비전 희망 정열과 믿음의 자세를 가지면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사실과 함께

그 믿음을 가지고 나는 나의 꿈을 발견하고,

발사대에 올려진 나의 엔진에 점화가 되어 발사되는 그날을 기대하며

열심히 훈련되어질 것이다.

 

 

( 2008. 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