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제목과 일러스트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책

아이세움의 지식그림책 31번 엄마 거꾸로 매달리면 잠이올까요?입니다.

하루에도 시도때도없이 "왜?"를 묻는 우리아이들.

사실 너무 황당한 질문도 있지만 솔직히 어른인 저도 잘 모르는질문도 많아요

이책의 제목처럼 정말 거꾸로매달리면 잠이 올까요? ㅎㅎ

 

이책은 이렇게 살짝 엉뚱해보이는 질문으로부터 아이들의 눈높이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주는 재미있는 지식그림책입니다.

 

 

 

 

이책은 잠이 오지 않는 우리딸아이를 닮은 아이가 주인공이예요

첫장의 삽화를 살펴보면 잠이 오지 않는 딸아이에게 엄마는 표범인형을 끌어안고자면

잠이 잘올꺼라 알려줍니다.아프리카의 표범도 쿨쿨 잠이 들 시간이라구요..

표범은 침대도 없이 나뭇가지에 엎드려 눈을 감고 있다가 스르르 잠이 들지요.

이불도 없고 벡도 없지만 나무 아래로 떨어지지 않아요

하지만 아이는 표범을 따라 나뭇가지에서 잠을 자보지만 잠이 들지 못합니다,

 

 

 

 

 

그러면 엄마는 다시한번 딸아이에게 따듯하게 이야기해주지요.

세상의 모든 동물들과 생물들은 잠자는 방법이 모두 다르다구요,

표범처럼 자는 동물도 있지만 황새는 한발로 서서 잠을 자기도하고

물고기처럼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잠을 자보기도하고

박쥐처럼 나뭇가지나 천장에 매달려 잠을 자보기도하는데

 

 

 

 

 

그래도 그때마다 잠은 오지 않습니다.

이렇게 이책은 다양한 동물들의 잠자는 모습과 잠자는 공간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엄마의 목소리로 따듯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책을 통해서 여러가지동물들의 자는모습과 자는곳을 예쁜 삽화와 함께

재미있게 알아볼수있습니다.

 

 

 

 

잠이 오지 않는 밤..

엄마는 여러동물들이 자는모습을 따듯하게 설명하고

아이는 호기심에 차서 그 모습을 따라해보지만 여전히 잠은 오지 않습니다.

과연 우리아이들을 꼭닮은 이 아이는 잠이 들었을까요? ^^

 

잠에 관한책이라 아이들의 잠자리에서 베드타임북으로 읽어주셔도 좋을꺼같고

동물들이 자는모습을 그림과 함께 알아볼수있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주는 지식그림책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아이들특유의 상상력이 더해진 이야기책

 

캄캄한밤 동물의 세계로 떠나는 일러스트도 어두워 무섭고 불안한느낌이 아니라

포근한 잠자리와 따듯한 휴식과 꿈의 공간을 표현한듯한 느낌이라 좋았구요.

물론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동화책이지만

초등저학년들에게 읽어주어도 좋을만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