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게도 이 책은 아이들의 손에 들어가는 작은 스티커북으로 어디서든 펼쳐 놓고 스티커 놀이를 할 수 있었어요. 몇 번이고 붙였다 떼었다를 할 수 있는 스티커 북으로 한번 붙이고 나면 찢어지거나 떼기 어렵지 않지요. 아이들이 직접 스티커를 꾸미고 붙여볼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 해요. 그리고, 이 책은 한글 자음별로 나뉜 페이지에 실린 생생한 사진 스티커들은 보는 즐거움도 더해줬어요. 또한 끝말잇기라든지 계절별로 연상되는 낱말 스티커 붙이기가 실려 있어 한 권의 스티커북으로 놀이, 학습, 창의력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한 알찬 구성이 돋보였지요. 스티커를 다 붙이면 유아는 시각적인 만족감과 함께 내 손으로 책을 꾸미고 완성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내 방, 주방, 놀이터 등에서 볼 수 있는 사물의 이름을 익히고 그림을 보며 끝말잇기, 동물 이름 및 새깔 이름 익히기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요소들로 이루어졌구요. 또한 동물의 흉내말과 인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반대말등의 스티커를 붙이며 배울수 있도록 해 아이의 어휘력을 풍부하게 발달 시킬 수 있었어요.  또한, 특히 한 번 붙이면 떨어지지 않거나 찢어지는 스티커북이 아닌, 몇 번이고 붙였다 떼어서 다시 붙일 수 있는 스티커북으로, 스티커를 엉뚱한 곳에 잘못 붙이거나 모양이 비뚤어졌을 때 떼어 다시 붙일 수 있는 것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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