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란 무엇일까? , 인류는 신이 없으면 살수 없을까? 

신이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내게 어려움이나 곤란한 일이 생기면 나도 모르게 신에게 기도를 하는등

많은 의지를 하려하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그건 무엇을 말하고 있는 것일까?

뉴욕에서 Redeemer Presbyterian Church라는 장로교회를 창립하여 이끌고 있는 목회자 겸 저술가

이자 강사인 티머시 켈러의 신에 대한 그의 믿음과 설득력 있는 논증은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하여 새

롭게 신에 대하여 알고져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신은 없다고 믿고 있는 무신론자와 회의론자들이 주로 자주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의구심에

대한 대답인 "제1부 의심의 도약"과 신을 믿을 수 밖에 없고 신은 있다는 강한 주장을 바탕으로 신을

믿고 있는 사람 또는 약간의 회의를 느끼는 사람들에게 강하게 다시금 인식할 수 있는 정보를 주고

있는 "제2부 우리는 왜 믿는가"로 나뉘어 있다.

티머시 켈러의 신에 대한 그의 개인적인 믿음과 그에 대한 강론은 무신론자의 나에게는 약간의 억지

주장이 아닌가 싶다는 느낌도 강하게 느꼈다.

하느님이 있다면 왜 이세상에 고통받는 사람이 있으며, 하느님이 있다는 증거는 왜 한군데도 없을까

심지어 하느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였다는데 과학적 증거의 자료로 드러나는 성경의 허구는 점점더

기독교에 대한 세계 사람들의 믿음을 점점더 약하게 만드는 원인이 아닐까 라는등 많은 질문들이 쏟

아져 나오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그런 의문을 많이 갖졌고 왜 전지전능한 분이 이 세상을 이렇듯 암울하게 만들고 있는

지 분노한 적도 있다.

티머시 켈러는 상기와 같은 이런 일련의 의문과 부정에 신앙의 기초적 지식과 역사적 지식을 총동원

하여 독자 및 무관심론자들을 설득하고 있다

설득하려 하는 티머시 컬러의 설득과 그에 대한 예를 보면서 다시금 그의 박학다식에 놀라면서도 나는

왜 그런 설득과 예와 강연에 감동과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지 자세히 생각해 보았다.

그는 신을 부정하는 사람들의 질문에서 신에 대한 그의 믿음을 끄집어 내고 그에 대한 역설법으로써

질문자를 공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신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을 코끼리를 만지는 장님으로 비유하고

있다. 이렇듯 전체를 보지 못하고 한 부분을 보면서 신을 판단한다는 것이다. 그럼 정작 본인은 작가인

티머시 켈러는 신을 보았다는 것일까. 그도 보지 못한 상태에서 신은 이럴것이다. 사람들은 보지 못한

상태를 보고 그걸 믿음으로써 신을 제대로 보지 못할 것이다라는 가정을 하는 것이다.

이것이 어떻게 다른 사람에게 신에 대한 믿음으로 먹혀드러가는지 궁금하다. 설령 개인적인 만남이나

대화로써 설득하는 것 보다 책으로 설득하는 것이 어려운지는 알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지속적으로

그의 지론과 이론이 왠지 모를 억지로만 느껴지고 있다.

신앙이 있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는 다면 다르게 느낄지 모르겠지만 저와 같은 무신론자들이 읽게 된

다면 대부분이 나와 같은 생각을 갖지 않을까 자신한다.

왜 신이 십자가를 짊어지고 죽음으로써 인류을 구원하는지에 대해서도 그의 강평을 읽고 있자니 왠지

모를 의구심만 더 생겨나고 있다. 이 책을 통하여 신에 대한 실체와 믿음을 갖고져 읽게 되었는데 읽으

면 읽을수록 점점더 기독교도들의 광신적인 믿음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알게 하는 책이 아닐까 싶다.

티머시 켈러도 이 책에서 광신적인 기독교인들에 대해서 쓴소리를 많이 하고 있다. 그들로 인해서 일반

적인 믿음을 가지려는 사람들에게 장애물로 작용하는 것 까지도 알고 있다.

그렇다면 그런 광신도에 대한 제도적 개도와 그에 따르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부터 마련해 놓고 기독

교에 대한 믿음과 전파를 해야 하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을 하면서 이 책에 대한 평을 마치려 한다.

왠지 뜨거운 감자와 같은 종교에 대한 토론은 언뜻 무겁고 겁나게 생각이 들어 책을 읽고도 의구심과

믿음이 생기지 않는 관계로 할 말은 더 있지만 더 이상 이어가지 못하고 이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