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의 기술"은 역사적으로 유명한 명장들의 전쟁과 그들만의 전략, 전술을 토대로 그들만의

군경영 방법이나 이기는 전쟁의 방법을 배우고져 나열되고 있다.

하지만 작가의 전직이 영어전문번역가라서 그런지 몰라도 역사적인 유명한 명장들이 대부분

유럽과 미국의 장군과 장성들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약간은 아쉬운 점으로 느껴졌다.

12명의 명장들 중에 동양인으로써는 징기스칸이 유일하게 나열되어 있다. 좀더 욕심을 부린다

면 한국의 명장도 2~3명정도 포진되어 있다면 아쉬움이 없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리고 너무 많은 명장들의 이야기를 함축하다 보니 좀더 깊이있는 책이 이루어지지 않아 수박

겉햝기 식의 책이 되지 않았나 싶다.

그 시대에 왜 그런 선택을 해야 했는지 사회적 배경과 역사적 배경이 없이 그의 탁월한 전략만

설명하며, 그런 그의 전략으로 인해 전쟁을 승리로 이끌수 있었다라는 간단한 설명이 책을 읽는

내내 12명의 명장의 대략적인 내용만 숙지하는 책이 아닐까 싶다.

좀더 깊이있는 검토와 연구로 인원을 줄이더라도 그 시대에는 명장들의 획기적인 기술로 인해

어떤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었으며, 좀더 국민과 적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그를 어떤 식

으로 쳐다보았는지 까지 깊이 있는 책의 내용이 약간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책의 내용이 그런 대략적인 내용만 기술된 것은 아니다. 그 동안 모르고 있

었던 내용과 역사적 사실이 이 책을 통하여 배울수 있었으며, 개인적으로는 조지 스미스 패턴장

군의 이야기가 가장 가슴에 남는 이야기였다.

남들의 리더가 되기위해서는 항상 남보다 더 많이 알고 더 많이 배우고 해야 한다. 남들을 이끈

다는 것은 그들 위해 내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조지 스미스 패턴장군의 남다른

학구열과 교육열이 내가 현재 처해있는 위치에서 가장 배워야할 롤모델이 되었다.

책을 읽는 독자들은 각각의 처해있는 상황과 위치가 다를 것이다 그리고 성격과 자신 만의 스타

일이 천차만별이기에 12명의 명장들중에는 각자가 필요로 하는 롤모델이 한명씩이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런면에서 선택의 폭과 그들만의 방법론에서 배울것을 찾는다면 이 책은 참 유익한 책이

아닐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