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5학년인 아들에게 겨울방학 동안

현대사에 대해 쉽게 알려 주고 싶어

도서관에서 관심있게 책을 고르던 중,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몇 페이지를 넘기지 않았는데도 참 쉽게 읽혔다.

 

역사, 현대사 하면 당연히 어렵고 재미없어

아이들이 다가가기 어려워 일단 꺼려한다.

헌데 이 책은 한 권의 소설책을 읽어 내리 듯 쉽게 술술 읽혀졌다.

물론 내 기준에서...

시대적상황이 아이들에게 이해되지 않아 초등5학년 아들이 혼자 읽기엔 좀 무리가 있을 것 같아 방학 동안

함께 읽으면서 이야기 나누어 보려고 한다.

 

이 책은,

4.19혁명의 발생 배경과 전개, 그 뜻을 잘 전달하고 있다.

또한 소설 형식을 빌어 대화체로 되어 읽기 쉽고, 관련 사진이 있어

10대 친구들이 이해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듯 싶다.

 

지금 이 시대가 있기 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가슴 아픈 역사가 씌여졌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과거를 이해하고,

현재를 통찰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출판사에서 발행한 '현대사2'가 있지 않나 관심있게 찾아 보았으나,

아직 발행전인가 보다.

4.19혁명이 1로 되어 있으니 또 다른 현대사들이 이런 형식들을 빌어

계속 발행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십대 친구들이 현대사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기울이고,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