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서 매일 꼭 듣고 싶은 말

 

엄마, 다 먹었어요

 

나는 엄마다

그래서 아이 먹거리에 관심이 많다

먹거리에 대한 안전, 불신~

무엇보다 믿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

가급적 가공되지 않은 먹거리를 아이에게 주고 싶은 평범함 엄마다

 

지금 이책을 만나건 반가운 일이다, 그리고 지금이라도 실천에 옮긴다면 늦지않았다고 생각된다

 

아이가 어떤 걸 먹고 엄마, 다 먹었어요라고 하느냐

 

식품 첨가물 가득한 가공식품을 먹고 아이가 이 말을 한다면 ㅜ.ㅜ

 

 

 

 

 

'왜'라는 질문이 이 책을 쓰도록 한 동기라고 말한다

식품이 어디서 공급되는지, 어떻게 생산되는지 하는 궁금증

이 궁금증에 대한 답을 통해 수많은 정보를 터득하게 되면

요리법을 찾고 그 요리법에 적힌 재료를 사러 마트에 가야 할 일이 줄어든다.

계절에 상관없이 부엌의 찬장을 열고 그 안에  있는 재료를  가지고도 근사한 한끼를 만들어낼 수 있다.

스스로 여러가지 기술을 습득하게 되면 요리책 없이도 한 끼 식사를 충분히 만들 수 있고 스스로 나만의 요리법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남은 음식을 재활용하는 방법도 알게되고, 음식 알레르기나 개인 취향에 따라 레시피를 수정하고 응용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게 된다.

p. 154

 

 

 

 

이 책인 단순히 레시피만 실려있는 책이 아니다

레시피의 맛깔나고 예쁜 사진 한장 들어있지 않다

 

 

이 책의 저자가 외국인이기에 레시피 이름이 생소하거나 낯설기도 하지만

만들기 쉽고 간단해서 누구나 따라 할 수 있으니

있는 재료로 가능하다면 따라 만들고 싶다

 

 

이 책이 아이만이 아닌 가족 모두를 위해 안전한 먹거리, 바른 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아이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줄 수 있도록 돕는 지침서이다

 

 

아이 먹거리로 고민하거나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바로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오늘 아이는 얼마나 건강한 먹거리를 먹은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