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기하는 머리가 아닌 생각하는 머리로 이끄는 엄마는

아이의 창조적인 두뇌까지 길러낸다!

그 바탕에는 아이를 믿고 기다려 주는 엄마의 지혜가 담겨 있다.

 

요즘 자기주도형 학습이나 스스로 공부법이 대세를 이루고 그와 관련된 책이나 육아서들이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육아서나 교육서 이외에 각종 교육관련 강의나 강연들도 그와 관련한 내용이 전부인듯 그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어떻게 아이를 지도하고 아이와 교감해야할지는 엄마의 최고의 고민이자

숙제인데요. 저또한 많은 육아서를 읽고 각종 강연을 들으면서도 항상 고민되는게 아이와의 관계와

생확속 습관, 아이와의 대화, 아이에게 만들어주고 확장시켜줘야할 환경인데요.

요즘 해야할 것들이 정말 많은 아이들이 주어진 문제와 과제를 빠듯하게 해내고 엄마가 시키는대로

자기의지와 주장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는 아이들이 주변에 정말 많은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삶이 지식정보의 삶이였다면 앞으로의 삶은 창의력과 상상력이 주를 이루는 시대가 다가올텐데요.

그러기 위해선 스스로 생각하고 창의적인 사고력과 아이디어를 내는 생각하는 아이로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생각하는 아이~ 과연 어떻게 지도하고 키울 수 있을까요~

늘 다급하고 결과물을 중요시하는 엄마곁에서 생활한 아이가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없을텐데요.

교육이라는거, 육아라는거, 어느 한사람의 힘으로 되는건 아니겠지만

아이와 가장 가까이 있고 아이를 늘 지켜보는 가장 좋은 선생님이자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줄

엄마야말로 아이의 다양한 사고와 창의적인 생각을 키워 줄 수 있는 사람이 아닌가 싶습니다.

[생각하는 아이 기다리는 엄마]는 기존의 육아서와는 조금 차별화된 점이 몇가지 있는데요.

사교육없이 아이를 지도한 실제 경험담이 실려있고 아이와의 일상 생활속에서의 습관과 대화가

실제 눈앞에서 보고있는듯 자세하고 현실감 느껴지게 제시되어 있어 실제 아이를 지도할때

고민이 되었거나 궁금했던 사항들이 빠짐없이 나와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 중 개인적으로 가장 와닿고 실제 생활에서 도움을 받은것들을 소개하자면

지도는 길 떠나는 아이들의 길잡이라는 제목의 내용인데요. 

사실 저희 가족도 캠핑을 자주 다니지만 늘 네비게이션이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길을 찾아내었지 지도를 사용해본적은 없는데요. 이 책속의 저자는 아이들과 모든 과정을 함께 하고픈 마음에

좀 더디더라도 지도를 사용하려고 노련한다는 내용은 저에게 새로운 내용이였고 실생활에서 꼭 실천해보고픈

내용이였습니다. 지도가 무어라 설명하기전 함께 캠핑을 떠나며 지도를 활용해본다면 지도에 대해서는 물론

자신이 직접 길을 찾아나선다는 참여감과 협동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내려는 해결력까지 생길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아이의 학습적인면, 생활습관, 독서등 아이와의 일상생활속에서 일어난 소소한 이야기들과

시행착오등이 담겨져 있어 한참을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격려하고 기다려 주는 것, 그것이 아이들이 스스로

내공을 키우게 하는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겁니다.

이 글귀가 가장 인상깊게 다가왔는데요. 아이를 위하는 길이 빨리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하나하나 알려주고

대신해주고 강압하거나 과잉보호하는게 아니라 아이 스스로 무언가를 해내고 이겨낼 수 있도록

곁에서 지켜봐주고 믿음을 준다면 아이 마음속에 해낼 수 있다는 신념과 엄마에 대한 신뢰로

어떤 문제에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저절로 키워지리라 생각됩니다.

아이와의 관계형성이나 생활습관, 아이의 미래를 위한 고민, 사교육에 대한 고민등 아이와의 모든

부분에 대한 고민과 염려로 힘들거나 아이를 위한 노력을 어떻게 얼마나 기울여야할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아이와의 육아나 교육이 잘하고 있는건지 생각에 잠들때

실제 직접 아이와의 체험과 생활이 그대로 담겨져 있는 이 책을 통해 더 좋은 엄마로 거듭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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