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디자이너라면 누구라도 한번쯤은 들었을법한 디노마드의 400명의 예비디자이너가 함꼐 만들었다는 카피가 확들어왔습니다. 실무위주의 콘텐츠가 가득할거란 기대로 책을 선택했는데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습니다.
첫장을 넘겨보면...여느 포토샵책과 다름없이 기초툴설명부터 시작이 되는데..여기서 다른 책과 같다고 생각하면 금물!
여지껏 책에서 보지 못했던 한글판을 어떻게 영문버전으로 바꾸는지에 대한 팁을 하나 던져주더군요. 첫장의 시작부터 미공개팁을 주어..어느 포토샵책과는 다르겠다는 차별성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책의 난이도는 중간정도라 생각하면 되는데 가장 기본적인 기초툴을 다뤄주면서도 실무에서 많이 사용하는 머리카락 누끼라던가 재질 소스 만드는 법 등을 아주 친절히 알려주어 실무진들이나 예비 실무자들에게 굉장히 유용한 팁들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초보자들에겐 챕터1,2를 우선으로 읽는것을 권장하고 기초가 되어있는 실무진들은 챕터3부터 읽어보길 권장하는 편입니다.
단순히 연습용 샘플이 아닌 실무에서 한번쯤은 쓸법한, 클라이언트들이 요구할만한 샘플예제 위주라서 더욱 맘에 들었습니다.
디자이너는 소스싸움인데.. 그런 소스들을 포토샵을 이용하여 효과적으로 제작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담은 서적은 맛있는포토샵이 단언 최고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소스만들기만 가르쳐주는것이 아니라 웹디자이너를 위한 편집기능도 따로 챕터로 분리되어있어 편집디자이너를 위한, 웹디자이너를 위한.. 그런 구분없이 모든 디자이너를 위한 포토샵비법서적이라서 좀 더 실력을 쌓고자 하는 분들께 더 없이 좋은 서적이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