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육아 : lalilu

 

 

‘습관육아’라는 제목 위에는 ‘평생 아이 걱정할 일 없는’이라는 수식이 붙는다. 그리고 왜 그런 수식이 ‘습관육아’라는 제목에 붙는지는 그 밑에 3가지의 이유로 설명해준다. 그 이유는 습관육아의 힘은 첫째,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로 만들어주며, 둘째, 스스로 행복을 찾는 아이로 만들어주면, 마지막 셋째, 스스로 책을 읽는 아이로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책장을 넘기면 가장먼저 한 문장이 독자들을 반겨준다. 그것은 “아이에게 물려줄 최고의 유산은 습관이다”라는 것이다. 이 책이 추구하는 것은 자녀들에게 바른 습관을 물려주는 것이 최고의 유산이라는 것이다. 습관은 지속 가능한 삶의 한 형태이다. 조금 한 뒤에 그만두게 되는 것은 습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없다. 그러므로 습관은 오랜 시간 삶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아 꾸준히 지속적으로 이루어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좋은 습관을 아이에게 만들어주는 부모는 그 부모가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더라도 아이에게 심어주었던 그 좋은 습관이 좋은 어른으로 그리고 좋은 사람으로 자라도록 만들어 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총 5장의 내용을 통해 1장 ‘여자에서 엄마로’의 부분을 통해 과연 한 여자는 어떤 과정을 거쳐 엄마로 변화해나가는지 설명해준다. 2장은 ‘엄마 사표 쓰고 다시 엄마 되기’를 통해 이전의 엄마와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새롭게 경험하는 엄마의 초년생의 시행착오들이 적혀있다. 3장은 ‘평생 아이 걱정 없는 습관육아란?’과연 무엇인지 특별히 지식유아 차원과 비교하며 설명해주고 있다. 4장은 ‘아이 스스로 행복을 찾는 10가지 습관’을 통해 우리 자녀에게 필요한 10가지 습관이 무엇인지 각각의 내용을 설명해주고 있다. 어떻게 보면 이 책의 하이라이트 부분이다. 마지막 5장은 ‘엄마가 주는 최고의 선물’이라는 내용으로 습관 금수저를 물려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가르쳐준다. 마지막 내용을 통해 우리는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물고기에 대해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가르침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아이가 물고기를 싫어할 수도 있는데 우리들이 아무리 열정적으로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준다고 한들 그것은 그 아이의 삶에 아무런 가치도 없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는 더 이상 어른들의 세계관과 가치관을 물려줄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삶에 무엇이 참된 가치인지 그 가치를 심어주어 그 가치에 따라 살아가는 습관을 물려주는 것이 필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