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고용절벽 시대가 온다 : lalilu

 

과연 다가오는 4차 산업 혁명은 일자리를 어떻게 변화시킬까에 대해 이 책은 다가올 시대는 ‘고용절벽 시대’라고 가르쳐준다. 책의 저자 이노우에 도모히로는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거시 경제학자로서 인공 지능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를 이 책을 통해 가르쳐준다고 소개해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다가올 시대의 급 변화를 예상하며 예견해보게 되었다. 물론 우리 인류의 행보를 추적하며 역사의 수레바퀴를 감아보면 지금까지 역사 속에서 위기 아닌 때가 없었고, 새롭지 않은 시대가 없었다. 인간의 도전과 지능은 언제나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갔고 기술은 점점 더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는 동안 최근 경험한 20-30년 사이에 우리들의 삶은 정말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놀랍게 바뀌었다는 것을 온 몸으로 경험하게 된다. 그 옛날 엄청나게 큰 컴퓨터보다 그 기능면에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컴퓨터가 이제는 한 손바닥 안에 들어오게 된 것을 보면 기술의 차원에서 얼마나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지 보게 된다.

 

 

그렇다면 과연 고용의 측면에서 다가오는 시대는 어떤 변화를 맞게 될 것인가? 이 책이 예견하는 미래는 노동자들의 숫자가 급격하게 사라지는 시대가 온다는 것이다. 이미 다양한 부분에서 ‘무인’시스템들이 가동되고 있는 현실을 보게 된다. 그리고 인간의 수준을 능가하는 인공지능 또는 기계들이 빠른 시간 안에 정확한 일들을 처리하고 있다. 따라서 저비용과 고효율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경영자들에게는 기계들을 사용한 무인시스템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그러나 그에 대한 비극은 바로 그로 인해 노동자들이 점점 할 일들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왜 그런가? 바로 단순노동의 환경 속에서는 사람보다 기계가 그 일을 훨씬 더 잘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고용절벽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은 사람이 기계 또는 인공지능으로 대체할 수 없는 고부가가치를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인간의 의미를 더 집중하면서 그 가치에 눈을 뜰 필요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