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를 만드는 크리에이티브 – 라리루

 

 

남들과는 다른 무언가를 새롭게 만들고 그 위에 대중의 인기까지 얻는 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인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이 시대는 차별적 성공 전략을 추구하기에 남들과는 다른 그러나 인기 있는 콘텐츠를 만들려고 하는 이들이 많다. 그런 대세를 만드는 크리에이티브가 되기 위해서는 롤모델을 정하고 그들의 전략을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이 책 36페이지에서는 성공의 열쇠가 ‘사람’이라고 소개시켜주고 있다. 차별의 전략과 차별의 전술도 결국 사람에 있다고 이 책은 설명해주고 있다. 그러므로 사람을 통해서 감동을 주고 사람을 통해서 새로운 가치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현 세대의 크리에이티브는 바로 스토리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신형관 Mnet본부장의 중학교 1학년때의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그의 집념과 끈기에 대해서 도전받게 되었다. 그 아버지의 그 아들이라고 아버지는 입장권 뒷면에 일년 동안 입장권을 가장 많이 모아온 사람에게 구단별로 선물을 준다는 글을 보고 그해 집안의 핵심 사업으로 입장권을 모았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총 6천3백6십장을 모았다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래서 추진력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지금의 그가 있게 되지는 않았나 생각해보게 되었다.

 

 

우리는 작은 일에 열심을 내었을 때 그 다음 단계의 일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배우게 된다. 각자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에 100%를 넘어 충실히 그 역할을 수행했을 때 그 다음 더 크고 중요한 임무가 주어지게 된다. 그러나 우리는 과정을 보지 못하고 항상 결과를 보기 때문에 쉽게 쌓은 것들이 와르르 무너지게 되는 것을 보게 된다. 이 책에 등장하는 네 명의 크리에이티브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작은 역할에 대해서 최선과 최고를 우직하게 밀고 나아가는 사람들이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결정을 믿고 망설임 없이 추진해 나아가는 것을 보게 된다.

 

 

이 책을 보면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이 시대의 키워드는 바로 ‘사람’과 ‘감동’이다. 그러므로 사람의 마음에 감동을 줄 수 있는 것이 이 시대가 원하는 크리에이티브의 성공 전략이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되었다. 점점 초고속 시대가 되면서 사람들 마음에 갈증이 일어나는 것이 바로 따뜻한 사람에 대한 것이다. 서로 제각각 각자의 방향에서 뒤를 돌아보지 않고 초고속으로 달려가는 시대 속에서 사람들의 마음에는 지난 날 비록 힘들었지만 따뜻함이 있었고, 어려움 속에서도 낭만을 생각할 수 있었던 때를 모두 다 그리워할 때 전 세대를 극복하는 키워드로 바로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과 그 사람의 마음에 ‘감동’을 주어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느끼게 된다.

또한 이 책은 ‘찰떡 같은 팀워크’를 이 책 156페이지에서는 설명해주고 있다. “방송 프로그램은 혼자 하는 예술이 아닙니다. 다 팀별로 움직이죠. 그래서 팀워크가 아주 중요합니다” 이 책에서 나오는 사람들을 볼 때 나올 수 밖에 없는 대답이다. 기획하고 만들어나가는 프로그램들을 보면 카메라, 음향, 각종 기술 스태프들과 자막하나까지 세심하게 조화롭게 디자인되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러므로 독불장군식의 리더십이 아닌 서로 머리를 맞대어 서로의 생각들을 모을 때 좋은 작품이 완성될 수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통해서 지금의 내가 미래의 내가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지금의 내가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부러워 할 만한 위치에 있다고 해서 그것이 내일의 나를 보장해주지 못한다. 반대로 지금의 내가 조금 보잘 것 없고 실력도 형편없고 내세울 것 하나 없다고 해도 기죽을 필요 없다. 왜냐하면 내일의 나는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이 달라져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을 향한 믿음과 내일을 향한 열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을 통해서 지금의 나를 새롭게 한다. 그리고 내일의 나를 준비하게 된다. 비록 이 책의 크리에이티브들과 다른 길을 걷는다고 해도 상관없다. 우리의 주어진 삶에서 크리에이티브가 되면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