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의 중심 주제는 무엇인가? -
이 책은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대한 기독교인들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르침을 주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최근 몇 년 사이에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의 기후가 빠르게 변화고 있고,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증가하고 있으며, 그런 재해가 남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다(p. 6)”는 지적한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서 창조해주신 아름다운 지구에서 살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소중한 지구를 잘 가꾸어 나가기보다는 인간의 죄악 된 욕심과 욕망으로 인해서 파괴하고 무분별하게 남용하게 되었다. 그 결과 지구의 평화가 깨지고 말았다는 것이 이 책에서 일관되게 설명하고 있는 내용이다. 특별히 지구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서 전 세계 곳곳에서 이상기후들이 발견되고 있고 급격한 지구의 기후 변화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삶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설명이다.

 

- 무엇이 문제인가? -
하나님께서는 보시기에 ‘좋은’ 선한 자연을 우리들에게 주셨다. 아름다운 지구를 우리들에게 선물로 주셨다. 그러나 소위 말하는 선진국들은 자국의 이익의 극대화를 위해서 화석연료들을 엄청나게 사용하게 되었다. 그로 인하여 발생된 온실 가스는 지구를 덥게 하였고 점점 올라가는 온도로 인해서 이상 기후들이 발생한 것이다. 즉, 이 책에서 설명해주고 있는 악순환의 고리는 ‘개발 → 파괴 → 이상기후 → 회복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그러나 더 큰 문제가 있다. 그것은 선진국들의 지나친 개발로 인해서 지구 온난화가 더욱 가중되었지만 선진국들은 그들이 만든 개발로 인해서 어느 정도 이상기후에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오히려 개발도상국(후진국)들은 이상기후에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전혀 없다. 그래서 그들은 이상 기후에 대비할 수 없기 때문에 온 몸으로 또한 정면으로 이상기후에 당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이 책에서 지적하고 인는 인류의 비극이라는 것이다.

즉, 이상기후를 만든 장본인들은(무분별한 개발을 한 선진국들) 그들의 개발로 인해서 안락한 삶을 누리고 이상기후에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만들어서 편안한 삶을 살고 있지만, 이상 기후과는 관련이 적은 후진국들과 개발도상국들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다는 것이다.

 

-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
이 책에서 설명하는 우리의 역할은 기독교인인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소중한 지구를 위해서 사회적인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을 설명해주고 있다. 소극적으로는 우리가 일상에서 지구를 지키기 위한 노력들을 해나가야 하며, 적극적으로는 선진국들의 무분별한 개발을 막고, 개발 가운데에서도 온실가스 및 지구 온난화와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것들에 대해서 지속적인 감시와 통제를 할 수 있는 노력들을 할 수 있어야겠다. 무엇보다 우리가 사는 지구는 우리들만의 것이 아닌 지구촌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하는 공동의 장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또한 우리의 후손들에게 소중하게 물려주어야 하는 책임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알리는 것이 필요하겠다. 우리만 편하자고 이 지구를 이대로 아프게 둘 수는 없다. 우리가 조금 불편하더라도 지구의 아픔을 줄이고, 열 받은(?) 지구의 열을 조금 식혀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배우게 된다. 작은 노력이 큰 결실로 이어진다는 것을 기억하며 우리 주변의 사람들과 함께 힘을 모아서 주님이 주신 아름다운 지구를 건강하게 회복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