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의 사생아 IS - 라리루

 

 

 

최근 한국인의 ‘IS’가입으로 인해 세간에 주목을 받게 된 “IS”

그러나 정작 우리는 그들의 실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냥 끔찍한 살인을 저지르는 이슬람무장 단체쯤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실체를 알고 나면 그들이 얼마나 대단한 야심을 가지고 공격적으로 그들이 믿고 있는 바를 전하고 있는지 이 책을 통해서 배우게 된다.

 

 

 

‘IS’를 표현하는 이 책의 제목이자 정의는 바로 ‘알라의 사생아’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슬람에서 바라보는 ‘IS’는 정말 사생아일까? 아니면 본처의 자식과 같은 존재일까? 이 책에서 설명하는 ‘IS’는 이슬람 국가를 만들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존재들로 말하고 있다. 또한 그들은 꾸란(코란-그들이 보는 경전)의 내용의 순수성을 회복하고자 노력한다. 변질된(신앙에 물 타서 희석시키는 자들)신앙을 거부하고 이슬람의 평화와 세력 확장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이 그들이 말하는 정의이고 선(善)이라는 것이 바로 ‘IS’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IS’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을 하였지만 그 예측은 정확하게 빗나가고 말았다. 왜냐하면 그들의 과격함이 사람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최근 뉴스에 의하면 ‘IS’에 가입하기 위해서 수많은 나라들에서 사람들이 몰려온다고 하니 점점 ‘IS’의 세력은 확장될 것이고 커질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폭력은 폭력을 부르고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부른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성경에는 “눈에는 눈 그리고 이에는 이로 상해를 입힌 그대로 갚으라”라는 레위기 24장 20절의 말씀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이 성경의 말씀을 반드시 복수해야 한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성경이 ‘눈에는 눈’으로 갚으라는 의미는 복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복수는 반드시 자신이 당한 그 이상의 복수를 하기 때문에 복수의 한계를 정해놓으신 것이다. 왜 복수가 멈추지 않는가? 그 이유는 자신이 피해 받은 만큼 복수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그 2배 3배를 넘어 무한대로 복수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진정으로 성경의 말씀과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하지 않는 이상 이 세상의 피의 보복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또한 ‘IS’와 같이 이슬람 경전을 읽고 그 내용의 문자 그대로 살아가려고 할 때 자신들이 믿는 종교만이 참되고 다른 종교를 무력을 사용해서라도 처단해야 하는 무리들이라고 생각하는 그 사고를 멈추지 않을 때 앞으로 전개될 ‘IS’의 역사는 더욱 처참하고 끔찍한 결말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 ‘IS’가 얼마나 더 무섭게 변하게 될지 예측되지 않는 가운데 부디 그들이 생명을 사랑하고 타인을 존중할 수 있는 자들이 되기를 기도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