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사역 바르게 분별하라 - 라리루

 

성령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으로 우리를 진리로 인도하신다. 그러나 많은 사역자들이 성령하나님의 인격적인 사역과 하나님 되심을 이해하지 못하여 마치 그분은 어떤 에너지와 같이 때로는 우리가 부르면 오시는 종(?)과 같이 부릴 때를 어렵지 않게 보게 된다. 그래서 성령을 부으소서! 성령이여 무엇무엇을 하소서! 라고 담대히 외치는 것을 보면서 그 안에 겸손함과 주님 안에거 간절히 구하는 모습들 보다는 오히려 주종의 관계가 바뀐 것 같은 그런 장면을 보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 하나님의 사역을 바르게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성령하나님의 사역을 성경적으로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대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인 것을 보게 된다. 우리는 미혹의 영에 대적하여 영적 전쟁을 감당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미 예수님께서 모든 전쟁에서 승리하셨지만 사단의 권세는 패배 속에서도 사자의 모습으로 삼킬 자를 찾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성령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그러나 성령하나님의 사역은 어떤 에너지와 같이 충전해서 사용하다가 방전이 되면 다시 충전하고 하는 형식으로 성령의 충만을 가르친 자들이 있기에 이상한 신비주의적인 방식으로 때로는 이상한 은사주의 형식으로 성령사역이 이루어졌다. 우리는 인격이신 성령하나님의 인도를 받아야 한다. 날마다 성령하나님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께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 하나님은 자연 만물의 주인이 되신다. 하나님의 성품이 자연 만물 안에 담겨 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지으신 것들을 보시니 좋으셨다고 말씀해주시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령 하나님의 사역도 초자연적인 것을 포함하지만 대부분의 형식은 자연적이고 우리의 이성과 감정과 의지를 통하여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바로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신 것이다. 오히려 초자연적이고 어떤 이적과 기적이 일어나는 이유는 우리가 믿지 못하고 우리의 완악함 때문이라고 성경에서는 일관되게 우리에게 설명해주고 있다. 그러므로 성령하나님의 가장 중요한 사역은 바로 일상에서 주님과 함께 연합하고 주님의 뜻에 순종하고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이라고 우리는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교회에서 성령하나님에 대해서 나눔을 하면 대부분의 반응이 바로 이상한 은사주의와 이상한 성령의 사역들로 인해서 토론토 블레싱과 같은 뒤로 넘어져 쓰러지는 것 또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대성통곡(?)하는 것처럼 웃는 일들 그리고 몸을 덜덜 떨면서 반응하는 것들을 고백하면서 성도들이 성령의 사역을 무서워하는 것들을 고백하는 것을 듣게 되었다. 물론 그런 것들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것은 아니고 일부분 인정하고 성경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그것이 정상적인 성령의 사역이라고 고백하는 것 보다는 그것이 바로 비정상적인 성령의 사역이라는 것을 우리는 고백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책을 참고하여 성경적인 성령사역에 대해서 이해하고 주님의 뜻 가운데 순종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