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차별화를 할 것인가 - 라리루

 

 

다른 것이 경쟁력인 시대. 그래서 보통의 기업과 다른 그들만의 차별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대 가운데 살고 있다. 차별화라는 것은 앞서가는 것을 의미하고, 독특함으로 승부하는 것이고 나아가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이다. 그러나 그 살아남음이 바등 바등 겨우 겨우의 생존이 아니고 차별화를 통해서 완전하게 살아남는 비법을 이 책에서는 제시하려 하고 있다.

 

 

그럼 차별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 책의 저자는 3년 동안 만권의 책을 독파하면서 체득한 지식을 삶이라는 무대에 접목시키려 한다. 흔히 이론과 실제는 많이 달라서 이론에 박사학위가 있다고 그 사람이 현장에서 반드시 성공을 거두는 것이 아니기에 만권의 책이라는 것은 반드시 삶의 무대에서 검증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이 즐겁게 놀았던 책이라는 놀이터, 글쓰기라는 놀이를 통해서 차별화를 소개하려한다.

 

 

유교의 문화권 속에서 한국인들은 튀는 것을 금기시한다. 튀는 것 보다는 공동체의 질서를 더 중요시했고, 개인보다는 집단을 더 우선시 했다. 그래서 튀는 것은 제단 해버린다. 그리고 돌아오는 것을 꿀밤과 회초리뿐! 그래서 갑갑함을 견디지 못하는 자녀들은 가출을 통해서 집을 뛰쳐나간다. 이런 시대가 과거의 시대였다. 그러나 지금은 개성이 능력인 시대에 살고 있다. 개성을 존중하고 차별화를 통해서 시장을 장악하는 자가 승리자인 시대가 온 것이다.

그래서 튀는 것을 원하고, 튀는 것이 아닌 것에는 흥미를 잃게 된다. 그래서 생각을 전환시키고 발상의 전환을 이루는 것을 통해 차별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이 책에서는 미라이 공업이라는 회사를 소개하면서 발상의 전환을 또는 차별화된 회사 경영방침을 소개하고 있다. 즉 사람을 존중하고 사람을 대우할 때 사람은 그 기업에 그 경영자에게 목숨을 걸고 일하게 된다. 즉 사랑받는 만큼 아니 그 이상 사랑으로 헌신하게 되는 것이다.

차별화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느끼는 것은 좋은 차별화가 있는가 하면 안 좋은 차별화가 있는 것이다. 이것은 상당히 쉬운 생각인데, 나쁜 차별화를 통해서는 망하고, 좋은 차별화를 통해서는 성공한다. 그러나 모두가 좋은 차별화라고 생각하면서 시도하지만 결과가 그 차별화의 성패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들었던 생각은 바로 사람들이 원하지만 시도하지 않았던 것에 차별화의 성패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즉, “거기까지는 미쳐 생각하지 못했는데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라든지 “그것이 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하는 곳은 한번도 보지 못했어요”라는게 바로 그것이다. 그것이 진정한 차별화, 우리가 그토록 원하는 차별화가 아닐까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처음에는 이 책이 지금 나의 삶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까? 있는 곳에서 차별을 하라고 왜 차별을 못하냐고 윽박지르는 곳에 있어서 차별을 원하였는데, 결국 남는 것은 사람존중이 이 시대 진정한 차별화의 전략이지 않을까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 더욱 생각하지 못한 발상의 전환을 위해서 지나가는 모든 것들을 소홀히 하지 말고, 잘 기억하고 생각해서 기발하고 그것을 넘어 위대한 차별화를 이루는 사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