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슴에 귀 기울여 - 라리루

 

 

이 책은 우리들의 이야기이다. 누구도 소외 될 수 없는 우리들의 이야기.

우리들의 삶을 점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자신이 몰랐던 자신을 확인하도록 도와준다.

진정으로 나는 누구이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은 무엇인가를 생각하도록 독자들을 인도해준다. 우리들은 스스로를 특별하게 생각할 때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모두는 평범이라는 테두리를 빠져나가는 것이 쉽지 않다. 평범을 인정할 때 특별이라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특별이라는 것을 통해서 우리 모두는 삶에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된다. 그 과정을 이 책은 도와주고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다. 언제나 문제와 시련 앞에 작은 아이로 존재하는 삶이 우리들의 삶이고 세상은 잡힐 듯 잡히지 않아서 늘 아쉬움 속에서 한계를 경험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들이 어떠한 꿈을 향해 나아갈 때 가장 먼저 자신의 가슴에 귀를 기울이고 또 우리들이라는 삶을 나눌 때 비로소 우리는 진정한 자아와 대면하게 된다.

 

 

인생 선배들에게는 지혜를 배우게 된다. 젊은이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것을 경험한 지혜.

그리고 그 삶의 내용을 후배들에게 소개시켜줌으로 경험해보지 못한 세계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는 지혜를 배우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인생 선배라는 분들의 삶을 통해서 지혜를 배울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세상에 걸맞게 이 책은 다양한 작가들의 삶을 소개하고, 생각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그래서 다양성 속에 진솔함을 느낄 수 있다.

 

 

아직 경험하지 못한 세계이지만 작가가 경험한 세계는 10대들에게 어떤 도전을 주고, 20대에게는 이제 곧 이라는 준비를 하게 만들어주고 30대에게는 용기와 격려를 주는 것 같다. 우리들이 우리들의 삶을 끝까지 붙잡고 도전을 감당한다면 그것을 응원하고 박수를 보낸다.

 

 

특별히 이 책을 읽는 가운데 유독 나의 마음을 끈 부분은 작가들의 공통적인 모습 가운데 포기 하지 않는 것이다. 포기란 그 때 끝나는 것이다. 포기는 김장할 때나 쓰는 말이라고 하는 것처럼 우리의 삶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불평하지 않고 삶을 도전하는 과정을 보면서 나약한 나에게 일침을 해주는 책이었던 것 같았다.

 

 

연말... 새로운 삶은 없고, 무료하게 일상을 사는 자들에게 이 책들의 작가는 그 ‘새로움’을 도전해주고 있는 것 같다.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삶을 소개하면서...

그래서 우리의 삶이라는 거대한 세상에서 도전하고 성취하고 실패하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삶을 소개시켜주고 있다. 그래서 좋은... 그런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