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진로 나침반 - 라리루

이 책은 인생의 진로를 고민하는데 도움을 주고 설계하는데 방법을 제시해주는 책이다. 많은 젊은이들을 만났을 때 한결같은 고민은 어떤 진로를 어떻게 결정할지 모른다는 것이다. 어떤 과정으로 어떤 방법으로 어떤 진로를 어떻게 결정하는가? 하는 그 점에서 많은 젊은 사람들은 도움을 갈망하고 있다. 그때 인생의 선배들이 자신이 경험한 지혜나 노하우들을 전수해준다면 많은 도움을 받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은 젊은이들 그리고 진로를 고민하는 자들에게 어떤 방향으로 갈 수 있는지 나침반을 제공하려고 한다.

이 책의 저자는 그동안 연구하고 축적된 자료들을 바탕으로 젊은 청춘들에게 어떻게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지에 대한 자세하고도 친절한 안내를 제공해주고 있다. 진로를 알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에게 맞는 것이 무엇인지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청춘에 걸맞게 ‘도전’이라는 단어는 무엇보다 용감한 마음을 준비하라고 말해주고 있다.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고 한번 결정한 것이라고 해도 그것을 영원히 지속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자신의 위치를 알아서 때로는 감사하며 만족할 수도 있어야 하고, 때로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안주를 벗어나 도전으로 새로운 모험을 감행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적성, 성격, 기질, 흥미, 가치관, 직업관, 신념, 믿음, 지능, 재능, 능력, 삶의 의미와 목적, 꿈, 비전, 관심사, 학력, 전공, 나이, 성별, 키, 외모, 살고 있는 지역, 말투, 삶의 자세와 태도 등등 이 책에서 고려할 수 있도록 제시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점검해볼 수 있어야 한다.

진로를 고려할 때 성장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엇을 경험했는가, 무엇을 느끼면서 고민하면서 자랐는가, 그리고 그러한 성장과정을 통해서 무엇이 되고 싶은지 성장의 과정은 진로를 고민하고 찾아가는데 있어서 자기 탐색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그것을 바탕으로 생애를 설계할 수 있게 되고 내면의 심리와 마음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것을 통해서 만족하고 성공적인 진로를 설계하게 된다. 물론 이 과정에서도 많은 도움과 사람들의 안내가 필요하다. 자신이 자신을 매우 잘 알 수도 있지만 때로는 많은 경우 자기 자신에 대해서 전혀 무지할 수도 있다. 어떤 이는 자신이 노래를 잘하는 줄 아는데 실제로는 음치도 그런 음치도 없다. 그러나 그 사람이 자신에 대한 무지를 바탕으로 소프라노 솔리스트가 되려고 한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뿐만 아니라 진로 결정에 있어서도 실패하게 된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의 도움 중에서도 그 분야의 전문가 또는 다양한 검사들을 통해서 자신이 잘 할 수 있으면서도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자신의 강점과 단점을 파악하고 그것을 중심으로 진로를 찾아 떠나는 것도 중요하다.

때로는 마음에 이는 여러 가지 마음의 생각들이 결정한 것에 대한 불신을 만들 때가 있고, 과연 나는 잘하고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들이 우리의 진로를 막을 때가 있다. 그러나 지금은 막연하게 고민만하면서 시간을 낭비해야 할 때가 아니다. 마음을 열고 시야를 넓게 해서 다양한 도움들을 폭 넓게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을 통해서 진로를 고민하고 준비하는 이들에게 귀중한 도움을 받게 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