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밀로와   신부시리즈는 틈나는  대로 사모으고 있어요
   너무나  소중한 책입니다
   12권을 모두사기가    부담스러원  헌책방을 뒤지다가   눈에 보이는 데로
  사모으고 있습니다. 웃음이라는것에  우리가 얼마나  엄격한가에 대해  항상 생각하고 있었어요  웃음은 쾌락이고   눈물은  감동이라는  헛된 이상한  관념에 사로  잡혀있지요  웃음기하니없이   인상만 쓰고  사는것이   진지한것처럼   지껄이는  인간들에게   웃음이  얼마나 감동적이고   마음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것인지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태리사람들의

  생각의 유연함  유머  지중해의 태양이 느껴지는 사랑  이 모든것이   이태리를  가장 창의적인 

  나라로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돈까밀로는  신부이고   삐뽀네는  공산주의자입니다  둘의 조합이 벌써  말이 안 된다는거 아시죠?  둘은  철천지 왠수이며  절친한 친구이며   마을의 정신적인  기둥입니다  서로  싸우고  (폭력을 사용하기도)   난관에 빠지면  제일먼저  달려가 손을내밀고   좌충우돌 처럼보여요   인생이라는 것은  어디에  그 답이 있으며  또  내가 가진답이 정답이 아닐수도 있는

  너무나  당연한  사실을   잊기가 일쑤입니다

  고정관념으로 가득차  있는  우리들의 딱딱한 뇌를   말랑말랑하게 해주는  책이에요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주변사람에게 찾아다니며  보라고 권했것만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는  않은지  아니면  시시해서보지않는지   그리  달가워하지는 않더군요

  이 무더운 여름에   머리까지 더워지는데   신부님 시리즈를  보면서   여름을 이겨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