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명화와 달리 우리명화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그도 그럴것이 익숙한 산새와 풍경들이 주는 정서적 안정감과 조상들의 숨결이 그대로 느껴지기 때문인데요.

우리 명화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화가중 한사람이 바로 '김홍도' 입니다.

김홍도는 당시 임금이었던 정조뿐만 아니라 일반 백성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고 해요.

그의 그림속에 백성들의 모습은 웃음이 절로 날만큼 해학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김홍도의 씨름]에서는 조선시대로 떠나게 된답니다.

김홍도의 유명한 그림 [씨름] 속의 씨름꾼들이 사라져 버렸다고 하는데요.

라온과 천동이 사건을 잘 해결할수 있을까요?

김홍도가 활동했던 18세기 조선시대에는 상업이 발달했어요.

김홍도가 많이 그린 풍속화. 판소리. 한글소설등 서민 문화가 발달하기 시작했는데요.

중인 가문에서 태어난 김홍도는 어릴적부터 그림 실력이 남달랐다고 해요.

뛰어난 실력으로 20살이 되기도 전에 궁궐에서 그림을 그리는 화원이 되어 임금의 초상화를 그리는 일을 맡을 정도였다고 하니 하늘이 내린 재주를 가졌던 모양이에요.

벼슬에서 물러나 병을 얻고 어려운 생활을 하다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한 부분이 더 아쉽게 느껴지는건 그의 천부적인 재능때문인것 같아요.

김홍도와 그의 그림뿐만 아니라 우리명화에 대해 두루 두루 알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했구요.

그 옛날 물감이나 그림 도구들이 풍부하지 않을때인데도 섬세하면서도 멋진 그림을 그려냈던 조상들이 무척 자랑스러웠답니다.

당시 쌍벽을 이루었던 김홍도와 신윤복을 비교해 주는 부분도 재미있었구요.

서민들의 삶과 일상을 그대로 표현했던 김홍도, 그의 그림이 더 정겹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