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라면서 이런 저런 책에 관심을 갖게 되고 집에 소장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책을 사니 과학을 사야겠고 과학을 사니 위인을 사야겠고 위인을사니

역사책을 사야겠더군요.

그 이유는 사회.과학.역사.예술등 모든 분야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면서 서로 원인이 되고 과정이 되더군요.

그것을 바로 '통합교과학습' 이라고 한다지요.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연계해서 어떠한 문제를 분석하고 풀어내는 능력.  이것이 필요한 세상입니다.

아이가 4학년이 되었을때는 고학년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더니 5학년이 되는 올해는 고학년이라는 단어가 와 닿습니다.

[통으로 보고 통째로 익히는 통교과서]는  방학을 보내는 아이에게 좋은 읽을거리가 될것 같았습니다.

마침 학년별로 나와있어 선택하기 어렵지 않았는데요.

책속에는 총 30개의 키워드가 있고 이 모든 것들은 5학년 이상의 과정에서 배우게 될 내용들이었습니다.

 

'왕' 이라는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나요?

정치. 역사.등등 일것입니다.

[통으로 보고 통째로 익히는 통교과서]에서는 '왕'이라는 키워드를 역사.국어. 실과.미술. 음악. 체험이라는 다양한 분야로 확장시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하나의 키워드를 읽고난후 참 적당한 제목을 붙인 책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만족스러웠구요.

사람이 어떠한 정보를 받아들였을때 그 정보를 오래도록 기억할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그 정보와 연결된 다양한 부가정보를 알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 정보는  우리의 뇌 깊숙히 자리를 잡아 잊혀지지 않는 기억이

된다고 하지요.

 

그런점에서 볼때 이 책은 참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저런 책을 찾아볼 필요없이 한권에서 키워드와 연결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으니 말이지요.

세상을 넓게 보는 방법을 알게되는 재미난 책입니다.